(주재영 기자) 성남시는 3월 26일 선플재단과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맺고, 인터넷 윤리·문화 선진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선플 운동이란 사람들에게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 악성댓글 대신 격려와 용기를 주는 착한 댓글을 달아 주자는 사이버 시대의 정신문화 운동을 말한다.이날 오전 11시 30분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와 선플재단은 ▲소통, 화합, 치유를 주 내용으로 하는 선플 운동 확산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선플 인성 교육 프로
(이인호 기자) 경상북도가 2022년 6월 농업대전환 비전(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 공간으로) 선포 후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민선 8기 농식품 분야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했다.이는 전년 대비 3.7% 상승한 수치고, 민선 7기(2018~2021) 평균 5조 8,954억원보다는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분야별로는 식품 가공 3조 1,268억원, 농식품 수출 1조 2,203억원, 학교급식 1,860억원 등 지난해 기상악화로 과수 등 출하량이 감소한 산지 유통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김기철 기자) 경기도가 북부청사와 경기평화광장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편의 증진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견 배변봉투 수거함과 반려견 대기소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배변봉투 수거함은 경기평화광장과 별관 앞 보도 화단 2곳, 반려견 대기소는 개방화장실 인근인 북카페와 본관, 별관 1층 입구 등 3곳에 설치됐다.이은경 경기도 회계담당관은 “반려견 이용시설 설치를 통해 쾌적한 청사환경을 조성하여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공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기소는 1개소당 최대 4마리까지 이용
(홍연길 기자) 포항⇔울릉 간 항로에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투입하는 대저페리는 관계사인 대저투어와 협업해 울릉도 기독교 성지순례 관광 여객 상품을 개발해 출시했다.울릉도는 독도와 함께 유사 이래로 한반도의 부속섬이었지만 험한 파도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육지와의 왕래가 어려워 기독교가 전파된 것은 1909년부터였기에 울릉도 현지에만 1세기가 넘는 교회가 무려 5개가 있다.지난 1944년 고향을 떠나 울릉도에 도착한 주낙서 목사는 사명을 가지고 울릉 현지 여러 교회를 다니며 말씀을 전하다가
(오인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아동·청소년 생명존중교육 콘텐츠 워크북을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초등학교 저학년용까지 포함한 학년별 콘텐츠로 올해 3월 초·중·고 32개교(초10, 중12, 고10)에 배포해 1만8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교육에 활용된다.매년 학교에서는 청소년 정신건강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전문적인 정신건강 교육 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일선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구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에서는 교육자료를 제작해 학교에 배포했다. 202
(김태현 기자) 군포시는 최근 한 협동조합이 당동772-14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시로부터 인허가를 받지 않은 사업계획(안)으로 홍보관을 열고 인터넷과 현수막 등을 통해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홍보하며‘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조합원(발기인)을 모집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민간임대주택에관한특별법’제5조의3에 따르면,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해당 대지의 80%이상 토지사용권원 확보 및 도시관리계획 상 건축기준 및 건축제한 등이 사업 목적에 부합해야 조합원 공개 모집신고 수리가 가능하다.‘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조합원
(홍연길 기자) 울릉경찰서(김정진 서장)는 치안역량을 집중한 범죄예방 및 대응 절차 확립을 통해 범죄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울릉군 주민의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25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계ㆍ팀장, 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 문제 종합적 해결 추진을 위한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이동형CCTV 설치, 울릉군 산나물 채취 기간 중 범죄 및 사고 예방 등 관내 치안 수요에 맞는 효율적인 예방대책들이 논의 됐으며, 특히 범죄취약지에 대한 GeoPros(지리적 프로파일링 시
(김기철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5일 포천고등학교와 포천일고등학교 앞에서 3월 신학기를 맞아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포천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포천 교육지원청 교육과, 각 학교 학생자치회가 함께 했으며, 학교 등교 시간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불법 촬영과 디지털 범죄의 위험성을 홍보했다.포천시 관계자는 “관계기관 및 민간 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불법 촬영 등 각종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
(홍연길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6일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국가산업단지 입주협약식 행사에 참석해 국토교통부(장관 방상우),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입주 희망 기업 대표들과 입주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입주 협약식 행사는 비상경제장관회의(2.14)를 통해 발표된 ‘울진・고흥 국가산업단지 예타면제 추진’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지난해 3월 15일에 지정된 15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울진・고흥 국가산단의 예타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기 위해
(하호정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서산 천수만 간척지 AB지구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의 윤곽이 나왔다.단일 스마트팜단지로는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건립, 인구소멸 대응을 넘어 청년농업인과 관광객이 찾는 지역 활성화 기폭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 참석,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자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정부와 민간 재원을 연계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재원으
(김기철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민선 8기 철도분야 공약사항 추진과 의정부시 철도 정책에 관한 종합적인 검토를 위해 마련했다. 8호선 연장 등의 사전타당성조사와 신규 노선 발굴, 기존 철도망 효율화 방안 검토 등을 다룬다.3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오범구 의원과 정진호 의원, 시 철도 정책 자문위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사가 발표한 의정부시 미래 철도망 구상안에
(김세기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26일 영양군은 작년 출연금 1억 원에 이어 추가로 출연한 1억 5천만 원의 보증지원 목표 금액을 달성하여 소상공인 특례보증이 종료됨에 따라 올해 2억 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이는 출연금의 10배인 20억 원까지 소상공인에게 보증 지원하며 해당 지원 사업은 출연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신청일 현재 영양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
(김정환 기자) 전라남도가 장애인 전문 치과 진료를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남순천의료원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경제적 제약이나 접근성 등의 문제로 조기에 치료받지 못했던 장애인의 치과 치료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순천의료원에 사업비 25억 원(국비 50%·도비 50%)을 투입해 구강진료실, 전신마취 수술실, 방사선 촬영실, 회복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환자에 대한 1·2차 치과 진료 및 공공보건사업을 담당하는 거점기관 역할 수행 ▲중증장애인에
(김영 기자) 충북 괴산군청에서 올해 1월에 발령 받은 38세 신입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다른 직장을 다니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끝에 올해 합격한 이른바 '늦깎이 공무원'이었다. 경찰은 A씨의 사망을 극단적 선택으로 보고 조사 중이며, 유족들은 직장 내 상사의 괴롭힘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유족에 따르면, A씨는 출근 후 짧은 기간 동안 과도한 업무 부담과 상사의 괴롭힘에 시달렸다. 생전 통화 녹취에서 A씨는 "맨날 1시간에서 2시간 사이로 욕을 먹고 있고, 서서
(이지은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모든 조치를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의사들이 제기한 증원 백지화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는 것으로, 의료 교육의 질 하락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의대교육 지원 태스크포스(TF)' 운영과 함께 대학입학전형 반영 등의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대 증원 방침을 변함없이 추진하고, 5월 내로 모든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의대교육
(이지은 기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늘 '2024 제주어민의 눈으로 본 제주바다 보고서'를 발표하며, 제주 연안과 근해에서의 어업 활동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각하게 지적했다. 어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이 보고서는 어업 활동 중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과 종류, 그리고 그로 인한 해양오염의 현황을 상세히 다뤘다.연안 어선에서만 연간 31톤의 페트병이 바다로 버려지고 있으며, 이는 선적된 양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더욱이 210만 개 이상의 캔 폐기물도 매년 바다에 투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해어선에서는 더 많은 53톤의
(주재영 기자) 가장 축하받아야 할 생일, 상처받는 아이가 없도록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22일 관내 보호 대상 아동을 위한 특별한 생일파티를 준비했다.구는 보호자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보호대상 아동의 현황을 매년 파악해 관리하고 있다. 올해 대상 아동은 총 76명, 주로 부모의 부재나 질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다른 가정 또는 공동생활가정에서 지내는 아이들이다.‘달콤하고 고소한 나만의 특별한 생일파티’를 선사하는 약칭 ‘달고나’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기념일을 잘 챙기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마련된
(이영돈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2024 경남관광박람회 경남관광상품개발Awards에서 군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연계 관광프로그램 홍보를 주제로 담당공무원 대상 경남관광상품개발Awards를 진행해 군부는 합천군 오미경 관광마케팅계장이, 시부는 사천시 김택기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핫들생태공원의 작약과 백리벚꽃길을 주제로 포토존과 작약꽃 양초만들기, 꽃송이 던지기 등의 이벤트로 홍보부스를 운
(김정환 기자) 목포시는 목포시의회가 지난 25일 심사숙고 끝에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결정한 ‘시내버스 운송사업 인수인계 계약 동의안’ 가결을 환영했다.시는 이번 시내버스 운송사업 인수인계 계약안(이하 인수인계 계약안)의 시의회 통과로, 시내버스 운영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근거를 마련했다.이로써 지난 2월 효율성 향상을 위한 노선개편 실행 이후, 지연된 노선 공영화·운영체계 전환·인프라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하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인수인계 계약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채무
(박춘화 기자) 경주 대표 한우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축산물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26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경주사육농가 21곳에 대해 신규 해썹(HACCP) 농장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로 인해 경주 내 해썹(HACCP) 인증 한우농가는 165곳으로 늘어났다. 전국 2237개 한우농가 중 7.4% 차지한다.해썹(HACCP)은 축산물 등 식품의 원료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까지 단계별 모든 위해 요소들이 식품에 첨가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총체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인증서는 식품의약품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