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호 기자) 통일부가 이산가족 교류에 대비한 '2021 남북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해 한국리서치가 수행하는 형태로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가운데 생존자 약 4만80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등 상봉 방식 다각화를 고려해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조사는 5~7월 이뤄질 전망이며, 이달 중 조사문항 설계, 이산가족 사전 안내·홍보 등을 준비한다.이번 조사에서는 미국 등 재외 이산가족 1173명이 대상 범위에 처음 반영됐다. 특히 국내·외 거주 이산가족 주소, 연락처,
(권인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7 재보궐선거의 투표관리에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원 등 총 4만여명의 인력을 투입한다.5일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일 전일인 6일까지 재보궐선거 지역 3459개 투표소와 55개 개표소의 설비와 방역도 모두 마칠 계획이다.또한 투표소는 투표개시 전까지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선거 당일에는 소독과 환기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선거인은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마치고 손 소독과 비닐장갑 착용 후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선거인은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
(권인호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가덕신공항 기술자문단 공청회를 통해 "가덕신공항은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산·울산·경남의 미래"라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임종철 부산대학교 교수, 박동석 부산시 신공항 추진본부장, 우종균 동명대학교 교수, 유병화 대영엔지니어링 대표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했다.이어 "가덕신공항을 2024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일단 설정했다"며 "사전타당성조사를 빨리 완료한 후 예비타당성 면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임
(권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부동산 투기가 살아남지 않도록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양 당은 23일 오후 국회에서 '3+3 실무협상단' 1차 회의를 갖고 LH 특검, 국정조사, 국회의원 전수조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국민의 힘 김성원 원내수석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검의 필요성에 대해 다 같이 인정하고, 대한민국에 다시는 부동산 투기가 살아남지않도록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다만 특검 추천과 규모, 기간에 대해서는 각 당에서 좀 더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심도 깊은 논의를 한뒤 다음
(권인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광범위하게 많은 대상자를 놓고 조사를 하고 있지만 특검 스스로의 역량은 갖추기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국무총리실이 지휘하는 정부합동조사단(합조단)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특검과 특별위원회 기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이어 정 총리는 "이 문제는 신속하게 처리하는 게 옳다"며 "우리가 특검을 많이 해봤는데, 특검을 특정 사안에 대해 확인하는 수준"이
(권인호 기자)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국회 비교섭단체 5당은 소속 의원들부터 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국회의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신속 추진을 위해 "내일이라도 비교섭단체 14명 의원들의 개인 정보 동의서를 작성하고 국회의장 면담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추후에 배우자와 양가 직계존비속의 개인정보 동의서는 추가로 받아서 제출하는 방식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강은미 원내대표는 또 "조사 대상과 관련해서는 본인, 배우자, 양가 직계존비속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하자고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
(권인호 기자)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브리핑을 통해 "비서관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가족들에 대한 토지거래 거래내역 1차 조사 결과 부동산 투기를 의심할 만한 거래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2건의 인접 지역의 주택을 구입한 거래는 있지만 모두 정상적 거래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로 파악됐다"고 했다.청와대는 이어 "행정관 이하 전 직원과 배우자 및 직계가족 3714명의 토지거래 내역도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청와대가 공개한 368명은 실장급 3명, 수석비서관급 12명, 비서관급 47명 등
(권인호 기자) 정부는 총 19조5000억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더불어민주당은 최대한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통해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이달 중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돼야 한다는 입장이다.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더 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해서는 추경안을 신속하게 심사하고 처리해야 한다"며 "재난지원금은 하필 지금이 아닌 반드시 지금이어야만 한다. 하루하루 위태로운 민생 앞에서 선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 할 수는 없다"고 밝혔
(권인호 기자) 문 대통령은 2일 제9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서 정부의 추경안 편성 내용을 설명하며 "4차 재난지원금이 어려운 국민들께 하루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국회의 신속한 논의와 협의를 당부드린다"라며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9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한 것과 관련해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이날 정부는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추경안을 오는 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한 민생과 고용 위기가 어느 때보다 심각하기 때문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3월 초에
(권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불법사찰 진상규명과 관련한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18·19대 국회에서 불법 사찰 피해가 의심되는 당사자를 중심으로 집단 정보공개를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민주당은 MB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와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함께 조준하고 있다.강선우 대변인은 전날 서면 브리핑에서 "박 예비후보는 '금시초문'이라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를 통해서 "드디어 이번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백신접종이 이뤄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오는 26일 국내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방역엔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겠다"며 "경각심 잃지 말고 방역수칙 준수에 모두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도 최근 코로나가 집단발병하고 있는 사업장과 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하
(권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입당 원서가 쇄도하고 있다.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지역에서 권리당원 30만명, 당원 100만명을 확보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광주·전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 광주시당에는 매일 30~50명의 신규 권리당원이 온라인으로 접수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터넷에 취약한 노인 등 고령층을 위해 대리접수가 가능하게 되면 입당 원서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3선 단체장 제한 규정으로 무주공산이 된 담양과 진도는 다수 입지자들이 몰리면서 입당원서가 봇물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정부는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는 3월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며 "집합 금지와 영업 제한 등의 일률적인 강제 조치를 최소화하면서 방역 수칙 위반 활동과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는 방식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경제 회복의 중점을 특별히 고용 회복에 두고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생업에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길 바라는 절박한 호소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라며 수도권은
(권인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통화가 이루어졌다.청와대는 4일 한미 정상통화와 관련 "한미 정상통화의 의미나 평가는 업그레이드 된 한미동맹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희망의 미국 이야기를 언급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그 희망의 하나가 한국이라고까지 했다"며 "그런 맥락에서 한미동맹의 업그레이드의 내용은 핵심동맹, 책임동맹, 포괄적 전략동맹 등과 함께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도전 과제에 호혜적 협력을 가속화 하기로 한 점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그러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제2화물터미널을 찾아 백신 수송·보관·유통 등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 상황을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 백신 유통 최종 모의훈련에 참관해 도착 순간부터 접종센터 이송까지 유통 전 과정에 철저하게 대비해 대국민 백신 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토록 주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지막 모의훈련 현장을 직접 찾았다.민·관·군·경이 참여한 범부처 합동 모의훈련은 백신 물량을 인도받고, 4단계에 걸친 과정을 통해 실제
(권인호 기자) 당정청은 28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안을 2월 임시국회 내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 법안은 ▲사회적 경제 지원 정책을 통합·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기본법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촉진하는 사회적 가치 기본법 ▲마을 기업 육성을 법제화하는 마을기업 육성법 ▲신용협동조합 중앙회에 사회적경제 지원기금 설치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신용협동조합법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서민금융지원법 등 총 5개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입
(권인호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대진표가 완성됐다.20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우상호 의원과의 양강 구도로 관심이 쏠린다. 재선 박주민 의원은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때로는 질주영선, 버럭영선을 꾹 참고 따라와준 중기부 직원들에게 사랑을 보낸다"면서 감사를 표했다.그러면서 ▲중소기업 수출 증가 ▲자상한기업 ▲소상공인 디지털화, 중소기업 디지털화 ▲대한민국 동행세일, 크리스마스 마켓 등 주요 정책을 하나하나 거론한 뒤 "중기부는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 스
(권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7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 및 심사를 위한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첫 회의를 개최했다.공관위는 총 11명으로 김진표 의원을 포함해 부위원장을 맡은 전혜숙 의원과 박성민 최고위원, 정태호·권인숙·이상헌·홍정민·이수진(비례) 의원, 박영훈 전국대학생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19일 홍정민 간사는 오는 27~29일 재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받고 서울·부산시장 후보 면접의 경우 내달 2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국민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오는 30일부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정부지원으로 충분치 않다.이를 보완하는 지자체의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고 정부의 주요정책을 지자체가 선도하는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전 도민 대상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정부와 여당의 도 자체적인 보편 지급에 대해 반대 의견이
(권인호 기자) 경제계는 대체적으로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 신년사에 대해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높이며 기업정책 전환을 주문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일상을 되찾고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을 통해 선도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경총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기업 경영활동을 제약하는 규제 법안이 입법화 돼 기업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현재 최악의 상황이다"라며 "시급한 과제는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업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