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경찰서(서장 김영수)에서는 상가에 침입하여 농산물을 절취한 피의자 K씨(65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 피의자는 지난달 25일 고령읍 시장길에 있는 한 곡물상회 출입문 자물쇠를 절단하고 침입, 참깨 10포대 22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끈질긴 추적수사로 전북 군산에 있는 K씨의 주거지에서 검거하는 한편 현장에서 절취한 것으로 보이는 참깨 5포대, 시가 110만원 상당의 피해품을 회수하였다. 또한, K씨가 구입한 차량으로 전국을 돌며 농산물을 훔쳤을 것으로 보고 다른 사건이 더 있는지 계속 수사 중이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3월 13일 오전 11시 10분쯤 인천광역시 옹진군 울도 남쪽 48킬로미터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9.77톤급 낚시어선에 승선했다가 얼굴을 다친 승객 김모(남, 58세)씨를 경비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김모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자신이 탄 낚시어선에서 이동을 하다가 넘어지면서 얼굴을 다쳤다.오전 10시쯤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안전서는 부근을 경비 중이던 316함을 오전 10시 32분 현장에 도착시켜 김모씨를 응급 치료했다.316함에서 응급 조치를 받은 김모씨는 오후 11
(전남=조승원 기자) 전남 여수경찰서는 12일 공무원 시험 수험생에게 법률 서적 등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송금받은 대금 800여만원을 가로챈 김모(41)씨를 붙잡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B(22·여)씨 등 인터넷 모 카페회원 241명을 상대로 헌법기본서 등 공무원 수험 서적을 팔고 있는 것 처럼 속이고 자신의 농협계좌로 대금을 송금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인터넷 도박을 하면서 돈을 탕진한뒤 도피자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 수험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
광주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염산을 마시며 자살을 시도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조됐다.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께 A(37)씨가 자살을 하려 한다는 신고가 자살예방센터로부터 접수됐다.A씨는 자살예방센터 상담원에게 "염산과 번개탄을 들고 버스에 탑승해 있다. 동반자살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10여분만에 A씨가 북구 두암동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 있는 것을 파악하고 곧바로 출동했다.수색을 벌이던 중 경찰은 A씨가 버스에서 내리는 것을 발견하고 붙잡았다.이 과정에서
(전남=조승원 기자) 경찰이 미궁에 빠진 나주 여고생 살인사건에 대한 재수사에 들어갔다.13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2001년 2월4일 나주시 남평읍 드들강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 용의자에 대한 수사기록을 재검토하고 있다.당시 광주 모 여고생이던 박모(당시 17세)양은 벌거벗겨진 상대로 강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성폭행을 당하고 목이 졸린 흔적이 확인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박양의 신체에서 다른 사람의 DNA까지 발견했으나 일치하는 사람을 찾지 못해 끝내 범인은 잡지 못했다.그러던 지난 2012년 9월 광주지검
혼자 살고 있는 전모(70) 할머니는 지난해 12월12일 오전 금융감독원(금감원) 직원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은행 계좌가 노출돼 범죄에 도용될 수 있다며 계좌에 있는 돈을 모두 인출해 놓으면 금감원 직원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안전한 계좌에 다시 입금 시켜주겠다는 내용이었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라는 사실을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던 전씨는 곧장 은행으로 달려가 계좌에 남아있던 현금 6300만원을 찾아 집으로 돌아왔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말끔한 정장차림의 젊은 남성들이 전씨의 집을 방문했다. 전씨는 본인 사
광주 광산경찰서는 12일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김모(5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50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길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방모(51·여)씨의 오른손에 상처를 입히고 이를 말리던 방씨의 남편(51)과 행인 황모(47)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5개월 전 우연히 알게된 방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안산=김태현 기자)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중국 음식점 배달원으로 위장 취업해 수금한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상습 절도)로 황모(32)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황씨는 지난 3일 안산 초지동 A씨가 운영하는 중국 음식점 배달원으로 취업해 수금한 32만원을 챙겨 달아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17차례에 걸쳐 24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황씨는 중국 음식점에 첫 출근한 날 배달을 하다 돈이 모이면 오토바이를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주거지 없이 찜질방 등을 전전하던 황씨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벌기위
경기 평택경찰서는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와 최음제 등을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상표·약사법 위반)로 김모(57)씨와 형수 석모(49·여·중국동포)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또 같은 혐의로 총책인 김씨의 형(73)을 수배했다.김씨 등 2명은 2013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중랑구 한 가정집에서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와 항진균제, 최음제를 국내 유명 제약회사 상표가 붙은 약통에 담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 가정집에서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 치료제 62만여정과
(전남=조승원 기자)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11일 오후 4시3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50㎞(EEZ 내측 52㎞) 해상에서 중국 석도선적 98t급 노영어52307 등 2척을 제한조건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 선박은 지난 1월부터 3~4차례에 걸쳐 EEZ 경계선을 통과하는 예상위치와 시간 등 입·출역 정보를 허위로 보고한 혐의다.중국어선은 한·중 어업협정에 따라 우리측 EEZ를 통과하는 예상 위치와 시간 등 입·출역 정보를 통보해야 하며, 실제 통과하는 위치도 예정위치와 오차범위가 5.6㎞(3해리)를 넘어서는
광주북부경찰서(서장 김영창)에서는 서민들이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인터넷 중고 장터 거래를 한다는 심리를 이용하여 중고 휴대전화, 상품권, 콘서트 티켓, 카메라 등 판매를 빙자하여 전국무대로 피해자 75명으로부터 1,25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최○○(22세, 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며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하여 수사를 하고 있다. 피의자 최모씨는 전남○○대학교 2학년 재학중으로 개강을 했음에도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유흥비 마련을 위해 ’14. 12. 29경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에 “유명 가수 콘세트 티켓을 값싸게 판매 하겠
(전남=조승원 기자) 농민들에게 지급할 종자를 빼돌려 수억원을 챙긴 국립종자원 공무원과 유통업자 13명이 적발됐다.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농업용 종자를 빼돌려 유통업자들에게 판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국립종자원 소속 공무원 윤모(40)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또 다른 공무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윤씨 등에게 종자를 사들여 판 유통업자 8명도 입건했다.윤씨 등 공무원 5명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에서 근무하던 2009년 1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우량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종자 220t(시가 2억5000여만원)
광주 광산경찰서는 10일 건축 행정시스템 내용을 조작해 불법 건축물의 사용 허가를 내준 혐의(공전자기록위작 등)로 공무원 A(50·6급)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광주 광산구청 위반건축물 담당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2010년께 구청 건축 행정시스템에 접속해 B(45)씨가 목사로 있는 교회의 불법 증축 사실을 삭제·조작한 뒤 지역아동센터 등의 사용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의 청탁을 받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B씨는 조작된 기록으로 지역아동센터 인가를 받은
고령경찰서(서장 김영수)는 신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사한 전모(40세)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하였다. 전씨는 3월 4일 22:00경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의 한 술집에서 주취 상태로 들어가 업주와 손님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40여분 동안 업무를 방해하여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다산파출소 근무 정모 경위를 주먹으로 때리고 연행된 뒤에도 파출소에서 2시간 동안 탁자를 발로 차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씨가 경찰관을 상대로 멱살을 잡거나 주먹을 휘두르는 등 유형력을 행사하는 공무집행방해 행위에 대해 엄정
비번이던 한 소방관이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연기 속에서 80명의 생명을 구조해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울산 중부소방서(서장 김용근)는 지난 8일 오후 1시 39분경 북구 천곡동의 2층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2,450천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7분만에 진압되었던 현장에서 소방차량이 도착하기도 전에 연기가 가득 찬 건물로 진입해 80명의 인원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이날 현장에서 80명을 구해 낸 주인공은 중부소방서 성남119안전센터 신곤식 팀장으로 당시 화재현장 인근을 지나던 중 4층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분출되는 것을 목
(부천=이원희 기자) 일자 드라이버 하나로 서민들이 거주하는 단독주택만을 골라 금품을 턴 40대 남자가 경찰에 적발됐다.부천오정경찰서는 다세대 주택 현관문을 일자 드라이버로 열고 수십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47)씨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9일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소재 B(28·여)씨 소유 빌라에 침입해 금반지 1개 등 시가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서울 영등포와 구로, 부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60여차례에 걸쳐 9200만원을 금품을 훔친 혐
육군 상병이 휴가 중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휴가 중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육군 상병 이모(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이 상병은 지난 2월24일 오후 10시44분께 광주 서구 한 술집에서 강모(26·여)씨가 의자에 벗어둔 코트와 옷 속에 든 다이아반지 등 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육군 모 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 상병은 휴가 중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한 관계자는 "피해자 강씨가 '소중한 결혼 반지를 도난 당했다'는 글과 함께 술집 C
(인천=배종석 기자) 인천지검 강력부(이형관 부장검사)는 식물성 마약을 아프리카에서 한국을 통해 미국으로 밀수한 에티오피아인 A(35·여)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식물성 마약 '카트'(kaht) 700kg을 서울의 한 우체국에서 국제 우편으로 미국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국내 한 물류 창고에 2000여kg의 카트를 보관하고 있었으며 검찰은 우편물 발송 경로를 역추적해 해당 카트가 케냐에서 국내로 들어온 사실을 밝혀냈다.검찰은 또 A씨에게 마약 배송을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화장품을 싼값에 납품해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하모(46·인쇄업)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하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 초까지 "국내 유명 화장품업체 A사 생산공장에서 마스크팩 60만장을 싸게 구입해 반값에 납품하겠다"고 속여 김모씨로부터 납품 계약금 1억3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하씨는 김씨가 보증 증권을 요구하자 중학교 선배인 최모(52)씨 등 2명에게 "사업의 수익금을 나눠주겠다"고 속여 이들 명의의 1억4000여만원 보증증권을 받아 김씨에게 담보로 제공해 피해를
(부천=이원희 기자)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인터넷 게임상에서 어린이들을 상대로 고가의 게임아이템을 나눠주겠다고 속여 부모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을 알아내고 이를 소액 결제에 이용, 수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A(25)씨에 대해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인터넷 게임에서 초등학생 등 111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를 이용해 유료 아이템을 구입한 후, 인터넷 거래 사이트에서 현금화하는 수법으로 3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