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A씨네 가족은 토요일이면 양천구 보건소로 향한다. 맞벌이 부부라 평일에 챙기기 어려웠던 가족들 건강을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신중인 A씨는 혈압체크부터 철분제 처방까지 모성실에서 산전 관리를 받는다. 남편 B씨는 연초 결심했던 금연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게 금연 클리닉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A씨가 보건소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토요 아토피 진료·상담이 아토피로 고생하던 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어서다.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15년도에도 ‘토요일 열린 보건소’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내달 1일 관내 어르신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IT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구로구는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활용 능력 배양을 통해 세대·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구민행복 IT 경진대회를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참가대상은 구로구민으로 만 55세 이상 어르신과 결혼이민자다.구로문화원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만 75세 이상, 만 65세 ~ 74세, 만 55세 ~ 64세 등 나이별 3개 부문과 혼인 귀화자를 포함한 결혼이민자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만 55세 ~ 64세 부문은 모바일 기반의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하기 위해 동작구 예산학교를 오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주민참여예산제도’는 그동안 자치단체 주도로 이뤄졌던 예산편성을 주민과 함께 함으로써 불필요한 낭비를 막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예산에 반영해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올해는 예산학교를 개최해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수료생들은 향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3월 25일(수)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3·1절 태극기 달기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해 태극기 보급과 홍보에 앞장선 유공자들에 표창을 전달했다. 표창 대상은 강석원씨 등 16명으로 강북구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국경일 태극기 게양 의식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태극기 650개를 기증한 강석원(우이동)씨를 비롯하여 성우종합건설(대표 김성훈) 태극기 500개, 한국마사회강북지사(지사장 김영립) 태극기 500개, 허추석(송천동)씨 227개, 우이동 먹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국내 생태하천 복원에 성공한 ‘양재천’ 과 ‘탄천’ 일대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하천 양재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구는 도심 속 생활에 지친 아이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는 동식물 관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해 8천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많다.올해는 모든 프로그램에 생태 코디네이터와 생태해설가 등을 동반시켜 연령에 맞게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만족도를 높
속초 “한화사회봉사단”에서는 3월 25일(수),~26(목) 이틀간 영랑호에 위치한 통천군 순국동지 충혼비 주변일대의 전나무 및 소나무 전지작업을 실시하였다. 1969년 영북지구 통천군민회에서 통천군 인사중 공산치하에서 북한 공산군과 생명을 걸고 싸우다 피흘린 반공 전사자 및 6.25전몰용사 140명의 충혼을 기리기 위하여 당시 회장(신세묵)외 5명이 발기하여 통천군 순 국동지 충혼비를 건립하였다.그동안 통천군민회원들이 고령등으로 관리하는데 많은 애로가 있어 이 소식을 들은 지역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한화사회봉사단에서 충혼비 주
하남시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최광호 본부장)는 지난 2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대사증후군 프로그램인 ‘오락 클리닉’ 발대식을 갖고 본부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월부터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의를 진행,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대사증후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시 보건소 담당직원은 7개월 간 본부를 방문,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체성분 검사・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 등을 통해 생활습관 및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고 허리둘레・혈압・혈당・중성지방・
25일 하남시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방식이 올해부터 변경됨에 따라 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4개월 이내 시 세무과에 별도 신고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그동안 국세인 법인세액의 10%를 납부하던 법인지방소득세가 지방세관계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독립세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세무서에 신고 납부하는 법인세와는 별도로 법인지방소득세를 시 세무과에 신고 납부해야 한다. 특히 전년도까지는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하지 않고 납부만 해도 신고한 것으로 간주됐으나 올해부터는 별도 신고 없이 납부만 할 경우
(태안=임진서 기자) 태안군이 도민체전 개최와 군 체육시설의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쓴다.군은 총 226억의 예산을 들여 종합운동장을 필두로 달산포 체육공원, 안면 실내체육관, 근흥 게이트볼장, 씨름장 등 종목별 체육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는 등 도민체전 유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종합운동장 시설 확충은 주민들의 생활체육 여건 조성과 더불어 민선 6기를 맞아 군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민체전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공인대회와 종합 체육행사 개최를 위한 공간 조성과 더불어 주민들
(태안=임진서 기자) 태안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한상기 태안군수, 이하 협의회)가 26일 협의회 위원들과 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우리나라를 둘러싼 사드(THAAD) 논란 등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과 더불어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 인해 국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방위를 위해 노력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힘 실어주기에 나서는 한편, 삼면이 바다인 태안반도의 지리적 특성 상
강원도는 장애인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하여 2013년부터 일부 시군에 특별교통수단 58대를 도입·운영하여 왔으나 월 평균 이동자수가 2013년 30여명에서 2014년에는 5,000여명으로 특별교통수단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올해에는 32대를 추가로 도입하여 18개 전 시군에 90대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는 1~2급 장애인 및 65세 이상의 노약자로서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과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 및 보호자로 한정하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평균적으로 기본요금 4km까지(추가요금1km마
성남시는 본도심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73억원을 투입해 ‘단독주택 매입 후 주차장 조성 사업’을 펴기로 하고,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단독주택지 소유주에게 매각 신청을 받는다.매각 신청 대상 주택지는 수정구 신흥1동, 태평3동, 수진1동과 중원구 중앙동, 상대원3동 지역의 나대지, 폐가, 지은 지 30년 이상된 건축물(2015.3.23 기준)이다. 이와 함께 너비 4m 이상의 도로에 접하고, 차량 진·출입이 쉬운 진입로를 확보한 주택지여야 한다. 대상 주택지를 팔려는 소유주는 기한 내 매각 신청서(성남시청
(대전=김재용 기자) 대전시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2015년도 정기재산공개대상자 총 99명에 대한 재산변동내역을 3월 26일자 관보 및 공보에 공개했다.중앙정부 공개대상자 총 31명(시장, 부시장, 고위공무원(1급), 시의원, 구청장)의 재산변동사항은 전자관보(http://gwanbo.korea.go.kr)에 공개되며, 대전시 공개대상자 총 68명(자치구의원 63, 공직유관단체장 5)은 시 인터넷홈페이지에 공개 된다.공개대상자의 지난 1년간 재산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평균 신고재산 총액은 6억 4천 8백만 원이며, 재
(대전=김재용 기자) 대전시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이하“협의회”) 공동사업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중국 청도시, 대련시, 심양시에서 관광설명회 등 해외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한국의 중국전담여행사, 지자체공무원,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등 11명으로 구성해, 대전시가 대표로 금년도 사업을 총괄한다.설명회는 3월 27일 청도시를 시작으로 3월 30일 대련시, 4월 1일 심양시에서 중국의 아웃바운드여행사, 언론사, 여유국 관계자 등 120여명(도시당 40명)을 상대로 충청권 관광자원에
양양철광 폐광으로 취약해진 장승리 주민들의 주거환경 및 생활 인프라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25일 양양군에 따르면 (구) 양양철광지역인 장승리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20억 규모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이번에 선정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현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지역발전 정책의 대표적인 브랜드 사업이다.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19억 7,400만원과 도비, 군비를 포함하여 총 31억 2,
양양군이 지역의 대표적인 특화자원인 그린푸드 산채 등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군은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국내외의 산채 가공제품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산채 가공제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홈페이지, 나라장터 등에 설악산 그린푸드 산채사업 가공제품 개발을 위한 공고를 내고 이달 중 사업수행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5개 사업으로 ①산채 절임류, ②산채 반찬식품, ③산채 간편식품, ④즉석 냉동식품, ⑤소스/드레싱류 등으로 2억4,500백
새 학기를 맞이하여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유해업소 야간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3월 26일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시와 구·군 관계 공무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등 110여 명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2015년 상반기 학교 주변 청소년유해업소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인원은 청소년지도자연맹, 청소년선도지도회, 울산흥사단, BBS울산연맹, 울산YMCA, 마이코즈, 울산YWCA, 청소년선도위원회 등 울산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소속 8개 단체 80명과 유관기관
울산시의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구마모토시(熊本市) 대표단이 3월 28일 개최되는 ‘제12회 태화강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7일 ~ 29일(2박 3일) 울산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도착 첫날 이태성 경제부시장을 공식 예방하고, 28일 개최되는 마라톤대회에 풀코스와 5km에 각각 출전한다. 또한 이들은 대왕암공원과 고래박물관 등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울산의 생활문화 체험도 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1도시 1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마모토시와는 마라톤을 매개로한 민
‘2030 서비스 산업 발전계획 수립’전문가 의견 수렴 울산시는 2030년을 목표 연도로 하는 ‘서비스 산업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서비스 산업 육성방안 토론회’를 3월 26일 오후 2시 시청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에서는 산업연구원 박정수 박사와 울산대학교 허영도 교수의 울산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울산지역의 서비스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성장 한계에 직면한 제조업 위주의 울산의 산업구조에서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하고 일자
부산시는 역사성과 삶의 애환이 있지만, 익숙해서 무심히 지나쳐버리고 잊혀져가는 뒷골목에 대한 추억과 부산을 속속들이 알리고 들여다볼 수 있는 ‘부산 속 들여다보기’ 관광코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광코스는 (사)서비스기업경영포럼(회장 이정실 동명대 교수)과 공동으로 사전답사를 통해 선정하고, 매월 투어진행은 포럼이 주관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삶의 공간에 밀착되어 있어서, 아픈 역사와 부끄러운 과거라서, 묻어버리고 잊고 지냈던 공간을 매월 3~4시간 정도 해설사와 동행하면서 살아 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