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모든 조치를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의사들이 제기한 증원 백지화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는 것으로, 의료 교육의 질 하락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의대교육 지원 태스크포스(TF)' 운영과 함께 대학입학전형 반영 등의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대 증원 방침을 변함없이 추진하고, 5월 내로 모든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의대교육
(이지은 기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늘 '2024 제주어민의 눈으로 본 제주바다 보고서'를 발표하며, 제주 연안과 근해에서의 어업 활동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각하게 지적했다. 어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이 보고서는 어업 활동 중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과 종류, 그리고 그로 인한 해양오염의 현황을 상세히 다뤘다.연안 어선에서만 연간 31톤의 페트병이 바다로 버려지고 있으며, 이는 선적된 양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더욱이 210만 개 이상의 캔 폐기물도 매년 바다에 투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해어선에서는 더 많은 53톤의
(주재영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콜롬비아의 보건의료 제도 개혁을 위한 멘토링에 나서며 향후 의료 협력 파트너로서 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은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 및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의 초청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정보의료원 등 국내 보건의료 관계기관과 함께 방문단을 구성,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글로벌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체계와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고 자문을 제공했다.방문단은 건
(김태현 기자)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민근) 단원청소년수련관(관장 최완열)은 지난 21일 단원청소년수련관 3층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실에서 제2대 청소년관장 임용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식에는 안산시청소년재단 전희일 대표이사와 수련관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와 새로이 임명된 김보경 청소년관장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2대 김보경 청소년관장은 “앞으로 이행할 공약 사업인 ▲청소년 분기별 무료 진로체험 제공 ▲청소년수련관의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 ▲청소년수련관 내 청소년 상시이용공
(정재형 기자)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경기도 수원시에 출마한 모든 후보에게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정책 질의서와 경기국제공항 공약 철회 요구서를 전달하고, 경기국제공항의 문제점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은 25일(월)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경기국제공항 공약 철회를 요구했다.양기석 공동대표(천주교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는 “우리는 현재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다. 공항 건설 공약은 기후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국제사회가 협력하여 추구하는 탄소중립
(시사통신)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이사장 문 현)이 서울매일과 유관단체와 함께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의 자진 출국을 계도 하는 전국적인 캠페인을 2024년3월30일부터 시작한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쳐 오며 지난 6년간 국내에는 외국인 불법체류자의 수가 2배나 급증하여 현재는 41만 명을 넘어서고 있어 사회 전반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2007년 행안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재단법인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은 보다 쾌적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어메니티운동(농어촌 어메니티 및 도시 어메니티)과 더불어 지자체 발전을 통
(정재형 기자) 교육부 조사 결과, 전국 40개 의대 중 12개교에서만 415명의 학생이 최근 유효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반발로, 전체 의대 재학생의 절반 가까이가 휴학 신청에 나선 것이다.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현재 9109건에 이르며,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 1만8793명의 48.5%에 해당하는 수치다. 교육부는 학칙을 준수한 휴학계만을 집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제출된 휴학계 중 중복을 포함해 총 1만3697명의 의대생이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동맹
(이지은 기자) 저출산 장기화와 최근 전공의 집단 휴직 사태가 맞물리면서 산후조리원이 산모들로 인해 포화 상태에 도달했다. 국내 산후조리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산모들 사이에서 산후조리원 입실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 수는 469개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산부인과 폐업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산부인과 감소는 산후조리원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산부인과 수는 과거 1500개에서 현재 1300개 규모로 감소했다.산후조리원 입실을 위한
(김태현 기자)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는 각종 공구와 모임·회의공간을 빌려주는 생활밀착형 시민편의 공유서비스의 대여공간을 기존 6개소에서 1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생활밀착형 공유서비스를 통해 빌릴 수 있는 공간은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시설의 유휴공간으로 기존에는 ▲올림픽기념관 구내식당·休+쉼터(2개소) ▲상록수체육관 기자회견실 ▲와~스타디움 기자실 ▲재활용선별센터 홍보관 등 6개소였다.안산도시공사는 시민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영상실 ▲와동체육관 체육교실 ▲상록수체육관 에어로빅실·체육교실(2개소)
(정재형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 소방가족들이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구내식당 잔반줄이기 실천운동을 통해 180일 동안 월평균 잔반 10%를 저감했다고 24일 밝혔다.경기도의 ‘경기 RE100’ 선언에 따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9월부터 구내식당 잔반줄이기 실천운동을 펼쳐왔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본부 청사 내 구내식당 ‘딱! 먹을 만큼만! 잔반 제로, 탄소 제로’라고 적힌 현수막을 곳곳에 설치하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잔반 제로(Zero) 데이를 운영해 잔반 없
(김태현 기자) 안산소방서(이제철 서장)는 "공동주택 세대점검을 2년 내 100% 완료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현재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관리자(관리소장, 입주자대표회의 및 소방안전관리자) 및 입주민은(세대거주자) 2년 이내 모든 세대에 대하여 소방시설등의 외관점검을 해야하고, 관리업자는 입주민이 세대 내에 설치된 소방시설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소방청 홈페이지에에 게시되어 있는 공동주택 세대별 점검 동영상을 입주민이 시청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소방시설 외관 점검표 서식을 사전에 배부해야
(홍연길 기자) 23일(토) 12시 17분, 경산시 소재 한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다급한 상황 속 식당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뛰쳐나왔고, 이때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두 명의 부자(父子)가 있었다.이 둘은 익숙한 모습으로 아들이 신속하게 인명을 대피시키는 동안 아버지는 주방 화구에 붙은 불을 수돗물로 끄기 시작하였고, 인명 대피가 끝난 후 아들은 외부 송풍기에 붙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전기 차단기를 내린 후 근처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였다.이 두 사람은 경산소방서 자인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윤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