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시스 제공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법관 10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이와 함께 현직 판사 66명은 비위사실을 대법원에 통보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5일 양 전 대법원장 시절 각종 사법 농단 범행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민걸(58)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이규진(57)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유해용(53)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 전·현직 법관 10명을 각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로써 사법 농단 의혹
그래픽=뉴시스 제공국제 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 조치, 채소류 가격 하락으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0.5% 상승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9년 2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0.5% 올랐다. 전달보다는 0.4%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물가 상승률은 2016년 8월(0.5%)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품목별로 보면 공업제품이 0.8% 하락하며 전체 물가를 0.25%p 끌어내렸다. 특히 석유류가 11.3% 떨어지며 물가 하락에의 기
전남 강진 무의사에 봄꽃 매화가 폈다./박정숙 기자
13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공원에서 버들강아지(갯버들)가 수줍은 속살을 드러내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장 훈 기자
그래픽=인크루트 제공올해 대기업 수시채용 계획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9.8%포인트(P) 늘어나고 공채 비중은 8.1%P 줄 것이란 조사가 나왔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도 지난 13일 대졸 신입 정기 공채를 없애고 수시 공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지난해 8월 상장사 571곳을 대상으로 ‘2018 하반기 신입 채용 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 규모별 ‘공개채용’ 계획은 ▲’대기업’이 67.6%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 29.5% ▲’중소기업’ 10.6% 순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반대로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위로 솟아오른 아침 해가 사원 주변을 밝히고 있다./구자혜 기자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제명하라고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한국당은 망언의원 출당 등 응분의 조치로 결자해지 하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18에 대한 어정쩡한 태도가 헌법과 국민을 우롱하는 범죄적 망언을 초래했다는 것을 한국당은 명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뉴시스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7일 전당대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보이콧(거부)을 철회하고 당 대표에 출마한다. 함께 보이콧 대열에 섰던 심재철, 안상수 의원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2일 오 전 시장 캠프 측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입장을 밝힌다. 오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후보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 전 시장은 북미 정상회담과 날짜가 겹치는 전당대회를 2주 이상 연기해야 한다며 홍준표
사진은 지난해 6월12일 김정은(왼쪽)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만나 악수하는 모습. /뉴시스
/박정숙 기자
역고드름이 자라나는 덕유산 오수자굴은 겨울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불러 세운다. 덕유산 향적봉에서 약 4키로, 중봉에서 약 2키로 지점에 위치한 오수자굴에서는 역고드름이 자라난다. 굴지면의 온도가 지붕의 온도보다 낮아 고드름이 아래서 위로 자란다. /박정숙 기자
8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 등 신임 수석들이 임종석 비서실장의 인사 발표를 듣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 윤도한 신임 국민소통수석. /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노영민(62) 주(駐)중국대사를 임명했다.또 한병도 정무수석의 후임으로는 강기정(55)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엔 윤도한(58) 전 MBC 논설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4시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수석 비서관급
오는 20일까지 의왕 레솔레파크 잔디광장(의왕시 왕송못동로 307)에서 펼쳐지는 레솔레파크 겨울축제 ‘겨울아 놀자’에서는 신나는 눈썰매타기, 눈사람 인형 만들기, 목공예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김태현 기자
그래픽=뉴시스 제공새해 화두는 역시 경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경제 전망은 여전히 녹록하지 않다.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리스크가 여전한데다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 등 위협요인들이 기다리고 있다.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인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는 걱정을 더해주고 있다.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은 물론이고 반도체마저 전망이 불투명하다. 투자는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역시 반도체 제조장비 등 기계류와 승용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줄면서 설비투자는 다시 주저앉고 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8개월 연속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오전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신년사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예전과 달리 이례적으로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2019.01.01. (사진=조선중앙TV 캡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남북관계가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하고, 적대관계의 근원적 청산과 한반도 평화번영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또 6·12 싱가포르 북미 공동성명에서도 약속한 비핵화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협상 상대국인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사진제공=뉴시스) 2019년 황금돼지띠의 해 기해년(己亥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모든 국민들이 황금돼지를 꿈꿔 원하는 소원이 모두 다 이뤄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2018년 한 해 동안 비판과 견제라는 언론 고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8년은 한반도 평화 정착에 있어서 기념비적이고 역사적인 한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 온 국민은 열광했으며 미국 트럼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뉴시스31일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에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 ‘김태우 사태’에 대한 전말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전 특별감찰반원 김태우씨의 폭로에 대해 조 수석이 현 사태에 대한 포괄적 책임을 지고 사과를 표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조 수석이 피고발인 상태에서 법률적으로 묵비권으로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국회에 안 나갈 수 있었던 것"이라며 "그러나 국회에 출석하기로 한 상황에서 마냥 묵비권을 행사할
사진=뉴시스 제공검찰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근무 당시 비위를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는 김태우 수사관을 중징계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는 27일 김 수사관에 대한 감찰 결과 발표를 통해 중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골프 접대 의혹을 받아 청와대로부터 비위 통보를 받은 검찰수사관 2명에 대해서는 경징계를 요구했다.김 수사관에 대한 최종 징계수위는 서울중앙지검이나 서울고검 징계위원회를 거쳐 결정되며 정직 또는 파면까지 가능하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특감반 소속 수사관 4명을 원 소속 기관으로 복귀시키면서 이중 3
서울 을지로 인근의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매장. 2018.12.23(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홈페이지 캡처화면) “스타벅스는 소상공인과 상생 의지가 없다”'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스타벅스에 대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불만이다. 스타벅스는 여전히 장사가 잘 되는 상권에 집중적으로 출점하고 있다.스타벅스는 직영점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출점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돈이 될 만한 곳을 골라 해당 상권을 장악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이 때문에 소상공인 측에서는 스타벅스가 이 같은 전략을 수정하지 않는 한 상생 의지가 없다고 주장한다.23일
지난 16일 오전 경남 함양군 마천면 도마마을 다랭이 논에 하얀 눈이 내려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장 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