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기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26일 영양군은 작년 출연금 1억 원에 이어 추가로 출연한 1억 5천만 원의 보증지원 목표 금액을 달성하여 소상공인 특례보증이 종료됨에 따라 올해 2억 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이는 출연금의 10배인 20억 원까지 소상공인에게 보증 지원하며 해당 지원 사업은 출연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신청일 현재 영양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
(김정환 기자) 전라남도가 장애인 전문 치과 진료를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남순천의료원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경제적 제약이나 접근성 등의 문제로 조기에 치료받지 못했던 장애인의 치과 치료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순천의료원에 사업비 25억 원(국비 50%·도비 50%)을 투입해 구강진료실, 전신마취 수술실, 방사선 촬영실, 회복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환자에 대한 1·2차 치과 진료 및 공공보건사업을 담당하는 거점기관 역할 수행 ▲중증장애인에
(김영 기자) 충북 괴산군청에서 올해 1월에 발령 받은 38세 신입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다른 직장을 다니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끝에 올해 합격한 이른바 '늦깎이 공무원'이었다. 경찰은 A씨의 사망을 극단적 선택으로 보고 조사 중이며, 유족들은 직장 내 상사의 괴롭힘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유족에 따르면, A씨는 출근 후 짧은 기간 동안 과도한 업무 부담과 상사의 괴롭힘에 시달렸다. 생전 통화 녹취에서 A씨는 "맨날 1시간에서 2시간 사이로 욕을 먹고 있고, 서서
(정재형 기자) 수원시의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정책 등을 연구하기위한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이 25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을 벤치마킹했다. ‘한국-핀란드 시민참여 및 디지털정부 현황과 과제조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은 헬싱키대 소비자센터 사회연구원 부교수 등 6명으로 이뤄졌다.이들은 김현수 제1부시장과 환담한 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현주 디지털정책과장, 남기민 마을자치과장, 신성용 시민소통과장 등을 인터뷰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수원시의 시민 참여 정책에 대한 설명을
(이승훈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5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도내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적극 건의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날 경상국립대 의대 운영 관련 간담회 참석을 위해 경남을 방문했다. 경남도는 지난 22일,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 30’ 공모에 도내 총 11개 대학에서 6건(통합 1건, 연합 2건, 단독 3건)을 신청했다.글로컬대학 신청유형으로는 ‘통합 추진대학’은 4개 대학(1건) ▲국립창원대+도립거창·남해대(통합)+한국승강기대(연합), ‘연합 추진대학’은 4개 대학(2건) ▲거제대+동원과기대
(이지은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모든 조치를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의사들이 제기한 증원 백지화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는 것으로, 의료 교육의 질 하락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의대교육 지원 태스크포스(TF)' 운영과 함께 대학입학전형 반영 등의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대 증원 방침을 변함없이 추진하고, 5월 내로 모든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의대교육
(정재형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사업(4차선→8차선)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상일 시장은 이날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과 의지를 많이 밝혀 주었다 고, 말하고 경강선 연장과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등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사업의 조
(이지은 기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늘 '2024 제주어민의 눈으로 본 제주바다 보고서'를 발표하며, 제주 연안과 근해에서의 어업 활동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각하게 지적했다. 어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이 보고서는 어업 활동 중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과 종류, 그리고 그로 인한 해양오염의 현황을 상세히 다뤘다.연안 어선에서만 연간 31톤의 페트병이 바다로 버려지고 있으며, 이는 선적된 양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더욱이 210만 개 이상의 캔 폐기물도 매년 바다에 투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해어선에서는 더 많은 53톤의
(주재영 기자) 가장 축하받아야 할 생일, 상처받는 아이가 없도록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22일 관내 보호 대상 아동을 위한 특별한 생일파티를 준비했다.구는 보호자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보호대상 아동의 현황을 매년 파악해 관리하고 있다. 올해 대상 아동은 총 76명, 주로 부모의 부재나 질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다른 가정 또는 공동생활가정에서 지내는 아이들이다.‘달콤하고 고소한 나만의 특별한 생일파티’를 선사하는 약칭 ‘달고나’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기념일을 잘 챙기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마련된
(이영돈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2024 경남관광박람회 경남관광상품개발Awards에서 군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연계 관광프로그램 홍보를 주제로 담당공무원 대상 경남관광상품개발Awards를 진행해 군부는 합천군 오미경 관광마케팅계장이, 시부는 사천시 김택기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핫들생태공원의 작약과 백리벚꽃길을 주제로 포토존과 작약꽃 양초만들기, 꽃송이 던지기 등의 이벤트로 홍보부스를 운
(이병우 기자) 제25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일원에서 개최됐다.축제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일 맑은 날씨 속에 만개한 산수유꽃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추진위원회에서는 다양한 체험, 공연, 먹거리 부스를 행사장 곳곳에 분산 배치하여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백사새마을협의회, 백사사랑봉사회 등 지역단체에서 저렴하고 양잘의 음식을 판매하여 관람객에게 향토음식과 지역의 정을 느끼게 해줬다.또한, 2,100여대 가
(김정환 기자) 목포시는 목포시의회가 지난 25일 심사숙고 끝에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결정한 ‘시내버스 운송사업 인수인계 계약 동의안’ 가결을 환영했다.시는 이번 시내버스 운송사업 인수인계 계약안(이하 인수인계 계약안)의 시의회 통과로, 시내버스 운영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근거를 마련했다.이로써 지난 2월 효율성 향상을 위한 노선개편 실행 이후, 지연된 노선 공영화·운영체계 전환·인프라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하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인수인계 계약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채무
(박춘화 기자) 경주 대표 한우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축산물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26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경주사육농가 21곳에 대해 신규 해썹(HACCP) 농장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로 인해 경주 내 해썹(HACCP) 인증 한우농가는 165곳으로 늘어났다. 전국 2237개 한우농가 중 7.4% 차지한다.해썹(HACCP)은 축산물 등 식품의 원료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까지 단계별 모든 위해 요소들이 식품에 첨가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총체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인증서는 식품의약품안전
(김기철 기자) 동두천시는 일본에서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과 관련해 A형 연쇄상구균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A군 연쇄상구균은 침습적 감염으로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드물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사람 간 접촉을 통한 전파는 드물며, 동일 원인균으로 감염될 수 있는 성홍열의 국내 발생이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대비해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침습적 감염이 진행되는 경우 고열, 발진, 류마티스열, 사구체 신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
(이인호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6일 본청 행정지원동 304호 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실시했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작은 학교 학구를 큰 학교 학구까지 확대․지정해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일방향 전입이 가능하도록 학교 선택권을 주는 제도다.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 확대로 교육 만족도 제고와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2019학년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작은 학교의 학생 수 증
(홍연길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내달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한 ‘투표체험’에 참여해 관계자를 격려했다.이날 행사는 포항시가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히즈빈스 포항시청점에서 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 편의 제공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선거에서는 손떨림이 있거나 근력이 약한 장애인 유권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레일 버튼형 기표용구가 새롭게 도입돼 투표 편의성을 높이고 사표가 방지되도록 개선됐다.이날 행사
(김성이 기자) 고양특례시가 서울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해 서울과 고양을 오가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고양특례시는 25일 서울시청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만나 ‘서울시-고양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 구간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이 기후동행카드 적용범위에 새롭게 포함된다. 대상 구간은 지하철 3호선 대화~삼송(10개역), 경의중앙선 탄현~한국항공대(10개역), 서해선 일산~능곡(6개역)으로 총 26개 역이다. 버스의 경우, 고양시를
(하호정 기자)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순)은 지난 25일(월) 3층 대회의실에서 홍성교육청 소속 전 직원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교육을 개최했다.이날 청렴교육은 통계청과 국민권익위원회 감사담당관을 역임한 현재 충남교육청 이영택 감사관을 초청해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으로 공무원 행동 강령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 제고와 청렴 공직문화 실현을 위한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다시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특히 기성세대와 MZ세대간의 세대별 특징과 문화를 비교하여 60⸱70⸱80⸱90⸱00세대가 서로의 입장에서 소통하고 서로의 세
(주재영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19일, 구청의 시설물 담당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 1월) 이후 구 소속 종사자뿐만 아니라 시설물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고, 이에 구는 시설물 담당 직원의 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나선 것이다.이날 교육은 먼저 지난해 11월 도급사업 담당 직원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교육을 실시하였다. 주로 도급사업 추진 시 이행해야 하는 안전보건 관리 의무준수 및 사업
(주재영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콜롬비아의 보건의료 제도 개혁을 위한 멘토링에 나서며 향후 의료 협력 파트너로서 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은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 및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의 초청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정보의료원 등 국내 보건의료 관계기관과 함께 방문단을 구성,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글로벌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체계와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고 자문을 제공했다.방문단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