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희 기자) 2024년 1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이는 먹거리 물가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일부 공공요금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 증가했다. 특히, 농림수산품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는데, 농산물은 8.3% 급등하는 등 전월 대비 3.8% 상승했다. 유성욱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이러한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과일류 가격 상승을 꼽았다. 특히 사과 생산량 부진이 가격 상승의 한 요인으로 지목
(김일형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1월 새마을금고의 윤리경영‧준법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새마을금고 임‧직원 윤리규범 지침⌟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임‧직원 윤리규범 지침⌟은 기존 윤리규범을 별도 지침으로 규정화 한 것으로, 횡령‧직장 내 괴롭힘 등 윤리규범 위반사례를 예방하여 새마을금고의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고, 새마을금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했다. ⌜새마을금고 임‧직원 윤리규범 지침⌟은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원칙인 ‘윤리헌장‧윤리강
(노준희 기자)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전세가격 격차 분석 결과, 고가와 저가 간 양극화 현상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의 분석에 따르면, 서울 원룸 평균 전세가의 5분위 배율이 지난해 평균 2.6배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는 고가 전셋값의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전세사기와 역전세난 등의 여파로 고가 전셋값이 크게 떨어진 결과다.저가 전세는 소폭 하락한 반면, 고가 전세가 크게 하락해 전체적인 양극화 현상이 완화됐다. 특히 동대문구에서 양극화 완화 현상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성북·강북·관악구 등에서도
(김태현 기자)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는 안산시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하여 ‘2024년 청년큐브 창업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큐브 창업교육’은 ‘안산시 청년창업인큐베이팅’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큐브 입주기업과 관내 창업기업의 창업역량을 높이고,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창업기업들이 선호하는 교육 프로그램(세무·회계,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2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주 1회씩 진행되며, 청년큐브 초지캠프에서 대면교육으로 진
(인당 기자) 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주역세권 및 곤지암역세권 2단계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1단계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기능의 융복합 및 자족성 강화와 혁신 거점 마련을 위해 광주역세권 및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승인권자인 경기도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요청했으며 곤지암역세권 2단계 또한 지난해 12월 수립을 요청해 현재 경기도 검토 중으로 관련 부서(기관) 협의 단계에 있다.시는 경기도로부터 하반기 중 승인 고시가 되면 최대한
(노준희 기자)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경에 따라 수입 전기차 업체들이 일제히 가격 인하에 나섰다. 최근 테슬라를 비롯한 여러 수입차 브랜드들이 자사의 전기차 모델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이다. 이는 환경부가 발표한 보조금 상한선 인하에 따른 결과로, 보조금이 전액 지원되는 차량 가격 기준이 5700만원 미만에서 5500만원 미만으로 강화되었기 때문이다.테슬라는 모델Y RWD(후륜구동)의 가격을 기존 5699만원에서 5499만원으로 인하했다. 폭스바겐코리아와 폴스타도 각각 자사의 전기차 모델 가격을 인하했다. 이러한 가격 조정은
(노준희 기자)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지난달 수입물가에 영향을 미쳐 2.2%의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5.44(2015년=100)로 전월 대비 상승했으며, 이는 이전 두 달 감소 흐름이 끊어진 결과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0.2% 상승했다.이러한 수입물가의 반등은 주로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동반 상승에 기인한다. 두바이유가는 지난해 12월 대비 2.0% 상승한 반면, 원·달러 환율은 1.5%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은 홍해 분쟁과 같은 지정학적 갈등, 미국의 긴축 조
(노준희 기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글로벌 대기업인 버크셔 해서웨이, TSMC, 테슬라를 추월했다. 주식이 아닌 다른 상품 중에서는 금과 은만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웃돌고 있으며, 은은 비트코인이 과거 최고점을 갱신할 경우 추월 가능성이 있다.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IBIT’는 최근 10만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4일에만 1만개가 넘는 비트코인이 추가로 매입되며 총 10만5280개에 이른다. 프랭클린템플턴의 ‘FBTC’도 7만9752개의 비
(김태현 기자) 군포시가 2024년 상반기 국내전시회 개별 참가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 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기업 매출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모집 대상은 2024년 상반기(1월~6월)에 개최되는 국내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고자 하는 군포시 소재(본사 또는 공장) 제조 중소기업으로 제품 신뢰성, 기업경쟁력 등을 평가하여 2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회 부스임차비(100%), 기본장치비(60%), 홍보
(노준희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월 한 달간 금융권 가계대출이 8000억원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증가폭이 소폭 확대된 것으로, 작년 8월 가계대출이 6조원 가량 폭증한 이후, 하반기 내내 이어진 증가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이라는 것이 금융 당국의 설명이다.1월 주택담보대출은 4조1000억원 증가해 전월 5조원 대비 증가세가 둔화됐다.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은 작년 12월 5조1000억원에서 올해 1월 4조9000억원으로 줄었으며, 2금융권 주담대 역시 8000억원가량 감소했다. 신용대출 등
(노준희 기자)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25%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1,400만 대 중반 수준으로 집계됐다. 경기 불확실성과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 감소가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73%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주력 제품인 갤럭시 S23 시리즈와 Z플립5·Z폴드5는 사전 예약에서만 각각 109만 대, 102
(노준희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의 재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로 반년 만에 2%대로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로 인한 소비자물가 '경고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윤석열 정부 2기 경제팀은 '민생'을 전면에 내세우며 이러한 정책 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헤럴드경제의 취재 결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인 유류세 인하조치를 연장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와
(준희 기자) 최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계대출 다중채무자 수가 450만 명으로 집계되어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은의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 분석 결과로,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을 의미한다.작년 3분기 말 기준 다중채무자는 전체 가계대출자(1천983만 명)의 약 22.7%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2분기에 비해 2만 명이 증가한 수치이며, 다중채무자의 비율 역시 사상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다.다중채무자들의 상환 능력은 한계에
(노준희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6개월 만에 5만 달러를 넘어섰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의 대표적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미 동부 시간 낮 12시 26분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3.65% 상승한 5만24달러(약 6663만 원)에 거래됐다.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시장에 중요한 이정표다. 이와 동시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역시 1.83% 상승한 2576달러(약 343만 원)를 기록했다.이번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지난달 미 증권거래위원회
최근 몇 년간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 특히 챗GPT와 같은 모델들이 시장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AI의 빠른 발전은 산업 현장과 콘텐츠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AI를 활용한 콘텐츠가 대중화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AI 산업의 급격한 성장은 저작권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AI가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 문제와 AI에 의해 생성된 산물의 저작권 인정 여부가 주된 논란거리로 부상하고 있다.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저작
통계청은 2024년의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공개하며 한국의 통계 시스템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했다. 이 계획은 민생통계 생산·서비스의 강화, 역동적인 경제 및 기업 경영 지원, 그리고 인구 위기에 대한 대응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통계청은 기존의 통계 방법을 혁신하고, 새로운 통계 항목을 도입할 예정이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플랫폼 노동자’를 포함한 ‘의존 계약자’ 항목의 신설이다. 이는 노동시장에서 다양해지는 고용 형태를 정확히 반영하기 위한 조치로, 올해부터 관련 조사가 시작되어 내년 중 결과가 발표될 예정
2024년 1월, 국내 소비자물가 지수에서 과실류의 기여도가 2011년 이래 최대치인 0.4%p를 기록했다고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이 발표했다. 이는 1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과실류가 소비자 물가에 끼치는 영향력이 상당함을 보여준다.과실류 기여도는 통상 0.1~0.2%p에 머무르는 것이 일반적이나, 작년 9월과 10월에는 0.4%p로 급상승했다. 이후 11월에는 0.3%p로 다소 감소했지만, 연말과 연초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1월 물가상승률 2.8% 중 과일만으로 전체 인플레이션의 약
(박춘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설 명절을 맞아 5일 ~ 7일 동경주 3개읍면(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경로단체(노인회, 유도회) 및 본부 최인접마을(나아리,나산리,봉길리)을 방문하여 신년인사와 위문품을 전달하였다.김한성 본부장은 “월성본부가 지금껏 안전하게 원자력 사업을 유지해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40여 년간 원전과 지역이 공존할 수 있게 묵묵히 믿고 지지해준 어르신들의 배려 덕분이다.”며 인사를 건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항상 노인일자리와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넉넉하게 지원해준
(유동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국민 의견을 반영한 SNS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SNS 채널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SNS(Social Network Service) 온라인상에서 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IPA가 지난해 12월 인천항 SNS 이용자 2,5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장 보고 싶은 콘텐츠는 전체의 37%가 응답한 ▲IPA 임직원 브이로그로 나타났으며 ▲인천항 근교 관광·맛집 소개 콘텐츠 25% ▲IPA 추진 사업 관련 콘텐
(김일형 기자) 지역사회에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MG새마을금고 재단)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따듯한 겨울을 보내기 힘든 이웃들을 위해 손을 내밀었다. MG새마을금고 재단은 설 명절을 앞둔 2024년 2월 2일부터 사회복지시설 32개와 취약계층 119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 대상인 32개의 사회복지시설은 지역 내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한 시설 중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취약계층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