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이 100가지 체험활동과 전시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행사를 연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상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상상페스티벌’은 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고양시가 후원하여 ‘우리가 희망! 상상의 나래를 펴자!’라는 주제로 경기도뿐만 아니라 서울과 인근 지역의 청소년 1만 명이 참가해 개최된다.

체험존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나누어 3개의 체험존으로 구성·운영된다.

‘상상체험존’은 평화, 안전, 과학 등 각 주제에 맞는 70여 종의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상상력을 키우는 ‘놀거리’ 공간이다.

‘전시체험존’은 발명체험관, 지진체험 바운스, 농업체험, 유니세프관, 학교폭력 예방존, 경찰체험존, 군장비 및 병영체험관 등 평소 청소년들이 접하기 드문 30여종의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체험존은 청소년 우수동아리의 비보이, 락밴드, 방송댄스 등 공연과 초청공연이 이어지며, 아이돌 남성그룹 HIGH4와 아이돌 여성그룹 Smile.G의 화려한 무대도 펼쳐진다.

또한 깜짝 이벤트를 통한 다양한 경품행사와 상상포토존 운영 등 청소년뿐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요즘 우리 청소년들이 크게 위축되어 있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청소년들이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행동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오감형 행사로 기획했다”며 “100만인의 도시 고양에서 축제를 통해 진정한 문화리더를 양성하여 청소년들이 희망과 용기를 품고 큰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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