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의장 장영미)는 정부의 미 육군 보병 제2사단(210화력여단)의 동두천 잔류 결정에 대해 10만여 동두천시민은 극심한 좌절과 분노를 느낀다며 지난 24일 잔류 규탄 성명서 발표했다.

이어 27일 오후에는 관내(지행역, 중앙도심공원, 큰시장사거리, 중앙시장) 지역을 돌면서 시민들의 많은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 했다.

시의회는“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미2사단을 평택으로 이전하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으로 승인된 동두천발전종합계획내 미2사단 공여지 전부 반환과 동두천 전지역을 국가지원도시로 지정하여 직접 개발하고 미군공여지를 무상양여할 것" 등을 촉구하며, 이러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주한미군사령부와 정부의 계획을 저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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