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5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천군의 문화 유적 현장답사 및 군부대 병영체험을 내용으로 하는 연천 바로알기 청소년 캠프를 개최했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관내 군부대를 방문하여 짬밥체험, 숙소방문, 전차탑승 등 다양한 병영체험과 함께 안보교육을 통해 국방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곡선사박물관에서 각종 선사문화 체험을 한 후 연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재인폭포를 방문하는 등 그동안 연천에 살면서도 쉽게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절묘하게 혼재하는 연천군의 소중한 자원을 지역의 리더가 될 청소년들이 바로 알아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지난 8월 진행한 1차 행사에 이어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됐다”면서 “참여 학생들의 의견 등을 통해 매년 발전된 형태의 연천바로알기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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