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초성초등학교(교장 정규창)는 지난 24일 전교생이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이하여 독도사랑 캠프를 운영하였다.

초성초에서는 독도 사랑의 날이 왜 만들어졌으며 독도는 왜 우리땅이라고 외쳐야하는지 알아보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 우리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나만의 독도 손수건 만들기,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추어 율동 자랑하기, 독도 골든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도록 하였다.

이 번 캠프는 초성초만의 특색프로그램인 6남매 프로젝트로 운영되어 의형제인 6남매가 모여 함께 손수건도 만들고 율동 자랑도 하며 우애를 뽐냈다. 6학년 도지은 학생은 “6남매 맏이로서 동생들과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하니 좀 더 즐겁게 독도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동생들에게 가르쳐줄 수도 있어서 더 보람찼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정규창 교장은 “요즘처럼 일본이 자꾸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우기며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이 때 우리 학생들이 좀 더 자세히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으며 독도를 지키고자하는 마음이 들기를 바라며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