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읍장 이하관)에서는 지난 25일(화) 추운 날씨를 녹여줄 훈훈한 장학금 기탁식이 있었다.

1990년 출범이래 지금까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하여 힘써 온 통진읍 애향장학회(회장 오훈석)에 마송향우회 회원 일동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장학금이 전달 된 것이다.

통진읍 마송향우회 회장은 “자고나란 내 고장인 만큼, 지역에서 거주하는 시민의 마음으로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써달라 ”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통진읍 애향장학회 회장(오훈석)은 “기탁받은 장학금은 연말연시 우수한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애향장학금으로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통진읍애향장학회는 1990년에 출범한 이래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해온 단체로서, 그동안 총 190명에 대해 1억여만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김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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