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KT DS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리 솔루션 ‘오빅스 컴파스’의 주요 서비스 화면.(사진=KT DS 제공)



오픈소스 SW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컴플라이언스 관리 인식이 높아져 검증툴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단일 검증툴로는 기업이 운영 중인 수많은 IT 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수 없어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초기 오픈소스 사용 계획과 개발 이후의 검출 결과가 다른 경우다.

이에 IT 서비스 및 오픈소스 전문기업 KT DS는 오픈소스를 바르게 사용하도록 통합 관리해 주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리 솔루션 ‘오빅스 컴파스’을 출시했다.

5일 KT DS에 따르면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는 공개된 소스코드인 오픈소스를 사용함에 있어, 저작권 보호를 위한 일종의 사용권인 오픈소스 라이선스 의무사항을 확인하고 준수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이번에 출시한 ‘오빅스 컴파스’는 KT DS의 5대 핵심사업인 ‘오빅스(OBICs)’와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제도용 기구 ‘컴파스(COMPASS)’의 합성어로, 오픈소스 사용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개발 SW에 인용된 오픈소스와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검출해 저작권 침해와 라이선스 위반을 미연에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오빅스 컴파스’는 크게 프로젝트 등록, 사전 검토, 검증의 3단계 프로세스를 거치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오픈소스 사용계획 수립부터 실제 사용내역 검출까지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또한 오픈소스 사용 가이드와 실시간 현황 모니터링, 검증 결과 리포트 생성, 프로젝트 간 오픈소스 비교, 알람 기능 등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특히 복잡한 사용자 환경(UI)이 아닌 웹 형태로 서비스함에 따라 IT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KT DS 관계자는 “IoT와 인공지능이 생활 전반에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기반 기술인 오픈소스도 빠르게 보편화 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 도입이 불가피하게 됐으며, KT DS는 이번 솔루션 보급을 통해 오픈소스 정신을 앞장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환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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