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2017년형 사운드 바를 한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2017년형 '사운드 바'를 출시하며 국내 오디오 시장을 공략에 나섰다.

사운드 바는 TV에 탑재된 스피커 사운드보다 더 깊고 풍부한 음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2017년형 제품의 대표 모델인 'SJ9'은 돌비의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ATMOS)'시스템을 지원, 집에서도 극장처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화면에 나오는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이나 뒤, 위에서 들리는 것처럼 만들어 준다. 한 예로 화면 인물의 머리 위로 비행기가 날아갈 때의 소리가 그대로 시청자의 머리 위쪽에서 들리도록 해 더욱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느낌을 제공한다.

'SJ9'은 5.1.2 채널 500와트(W)의 강력한 출력도 갖춰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두 개의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로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했다.

'SJ8'은 제품 높이를 기존 55㎜에서 38㎜로 30% 가량 줄여 TV 아래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슬림 TV 디자인과도 잘 어울린다. 4.1채널 300와트(W)의 고출력 사운드를 제공한다.

'SJ9'과 'SJ8'은 최대 24비트(bit), 192킬로헤르쯔(㎑)의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어 원음 그대로의 소리를 들려준다.

업스케일링(up-scaling) 기능으로 일반 음원도 풍성한 사운드의 고음질로 바꿔 구글의 크롬캐스트를 지원, 스마트폰과 연결해 유튜브, 튠인, 벅스 등에서 제공하는 음원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SJ5'는 합리적인 가격에 최대 24비트 96KHz의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LG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입체감 넘치는 풍부한 사운드는 물론 디자인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환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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