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KT 사이버보안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KT 주요 임원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KT 제공)

KT는 국내 최초로 IT보안과 네트워크보안을 통합한 ‘사이버보안센터(Intelligent Cyber Security Center)’를 개관했다.

23일 KT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기 과천시 KT스마트타워에서 KT 경영지원총괄 구현모 사장,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기업사업부문장 이문환 부사장, IT기획실장 신수정 전무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이버보안센터는 사내IT 보안관제와 고객용 네트워크 보안관제를 통합한 것으로서, 기업 정보유출 대응에 강점을 가진 IT보안 업무 그리고 DDoS 등의 사이버공격 대응에 강점을 가진 네트워크 보안 업무를 서로 합쳐 유무선 네트워크, IT서비스, 단말보호 등 보안 수준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다.

보안관제의 핵심 업무인 웹 공격, 정보유출, APT, DDoS, 스미싱 공격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해킹 분석·대응 인력 약 90명과 단말·네트워크·서버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하루 평균 2만2000건에 달하는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

KT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기술력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하고 보안기술과 역량을 융합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유출 사전대응, 사이버공격에 대한 만반의 대응 태세를 유지, 세계 최고 수준의 DDoS 공격 대응 능력,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보안 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차별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국가기관, 국내·외 보안전문 기관들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 정보보안 산업을 선도하며, 정부기관, 국내·외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 활동을 펼쳐 사이버보안센터를 KT의 보안 관련 사업 지원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목표다.

구현모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KT의 보안 관제를 통합한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센터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자 큰 성과”라면서 “사이버보안센터가 앞으로 국내 보안산업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손꼽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환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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