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28)이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정규리그 개막 엔트리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시범경기 타율은 0.385로 더욱 높아졌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 두 번째 타서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최지만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최지만은 5-2로 앞선 5회 2사 3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7회 타석에서 또다시 안타를 뽑아낸 후 9회 타석에서 교체됐다.

경기는 밀워키가 12안타를 몰아쳐 10-3으로 승리했다.권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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