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 기성용./뉴시스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자유의 몸이 되는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주가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기성용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에버턴이 스완지 시티 미드필더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기성용이 올 여름 많은 제안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용과 스완지 시티의 계약은 2017~2018시즌까지다. 기량이 검증됐고,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AC밀란과 4개의 EPL 클럽들이 기성용을 지켜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이탈리아 언론은 기성용이 AC밀란과 3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권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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