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회초 3점 홈런을 때려낸 루그네드 오도어(사진 오른쪽)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뉴시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와 볼넷을 1개씩 기록하며 1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81(473타수 133안타)을 유지했다.



또 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계속된 연속경기 출루 행진을 '15경기'로 늘렸다..

3-5까지 추격한 텍사스는 9회초 1사 2, 3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해 그대로 졌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텍사스는 73패째(58승)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추신수는 플레이어스 위크엔드(Players Weekend)를 맞아 이틀 연속 자신의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권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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