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왼쪽)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득점하고 있다. 토트넘은 3-1로 승리하며 승점 33으로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고 손흥민은 유럽 진출 후 통산 100호 골을 달성했다./뉴시스

손흥민(26·토트넘)이 유럽 무대 통산 100호 골을 쏘아 올렸다.

손홍민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0분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홍민은 지난달 25일 첼시전에서 리그 1호골을 신고하고 2호골이자 이번 시즌 리그 4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유럽 리그 통산 100골이다.

한국 선수가 유럽 1부 리그에서 100골을 돌파한 것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1골을 기록한 차범근 전 감독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이 경기 내내 상대를 힘들게 했다”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권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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