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사장 조청래)이 하계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회 한‧중‧일 국제유소년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2개팀과 한국 4개팀 등 모두 8개팀이 참가해 하계훈련을 겸한 풀리그전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창원축구센터의 국제적인 우수한 시설 및 축구 인프라와 스포츠 관광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외 전지훈련팀을 섭외하면서 이뤄졌다.

참가 선수단은 국내에서는 경남FC U-12와 창원축구센터FC, 윤성권FC, 마산FC를 비롯해 중국의 웨이팡 린취중학FC, 중남코디언FC, 일본의 도쿄 토레러스FC, 지바현 토기기네FC 등 8개 팀 선수‧임원‧학부모 등 총 300여 명이다.



특히 공단은 대회 기간 해외선수단의 공항 픽업에서부터 환영만찬은 물론 빙상장 체험과 해양공원 견학, 시내관광 등 편의를 제공해 선수단의 재방문 유도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조청래 이사장은 “앞으로 대회규모를 점차 확대해 각국 유소년 클럽의 실력 향상을 꾀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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