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제18대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이 8월 31일 정식 취임했다.

전성수 신임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취임식에서 “인천이 재정문제로 우려의 시선을 받고 있으나, 대한민국의 근대가 태동하고 경제 중흥기를 이끌었던 저력과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했다.

이어서, “위기를 극복하고 시정의 비전과 목표 구현을 위해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행정’을 펼치고, ‘부정부패 없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수행하며, ‘과거의 불합리한 관행과 타성을 탈피해 선제적인 대응으로 일과 성과지향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인천이 꿈꾸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된다’는 확고한 비전과 신념을 갖고 시민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공직자와 함께 정성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서울시 홍보담당관, 투자유치과장, 총무과장을 거쳐 대통령실 기획관리실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공무원노사협력관, 대변인,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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