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11일 ‘제1회 주민 민원 청취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지역사무소는 그동안 한 번도 열리지 않았던 민원 청취의 날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 지역 주민이 이른 아침부터 약 50여 명이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뤘다.

민원 청취 행사는 민경욱 의원과 시·구의원이 참석해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상담된 민원은 관계 공무원 등과 협의를 거쳐 민원인에게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민경욱 의원은 “첫 번째 ‘주민 민원 청취의 날’을 찾아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고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의원은 “앞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로 ‘주민 민원 청취의 날’을 정례화 하여 ‘우리동네 대변인’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사무실에 붙여놓은 ‘민원인이 왕’이라는 포스터처럼 주민 여러분을 왕처럼 모시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경욱 의원은 민원 청취 행사가 시작되기 전, 지역사무소 현판제막식을 열고 연수구의 힘찬 도약을 다시 한 번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막행사에는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정창일 시의원과 이강구, 이인자 구의원,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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