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지난 26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에서 폭발물 등 위험화물을 취급하는 화물터미널과 우범화물 검사장소인 세관검사장 시설 등을 방문하여 대테러 관련 준비 상황을 점검하였다.

노석환 인천세관장은 최근 ‘영국 맨체스터 자살 폭탄 테러’(5.22일),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IS)의 라마단 기간(5.27~6.25일) 중 테러 선동 등 어느 때 보다 테러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테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사회안전 위해물품 적발 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세 행정상의 지원방안도 논의하였다.

특히, 지구촌 젊은이들의 축구 축제인 FIFA U-20 월드컵 대회(5.20~6.11일)의 성공적이고 안전한 개최를 위해 대회 관련화물의 신속한 통관지원과 더불어 철저한 대테러 감시 활동 강화 및 화물 안전 관리 등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5월 30일에도 대한항공 기내식 보세공장, 제2통합물류창고 등 입주업체 방문을 통해 같은 내용을 점검하고 업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사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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