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KT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이 10일 서울 우면동 KT 융합기술원에서 열린 GSMA ‘5G 네트워크 가상화 워크샵’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KT 제공)

KT는 GSMA(세계이동통신협회) ‘4G Evolution to 5G’ 태스크포스(이하 5G TF)의 의장사로서 ‘5G 네트워크 가상화 워크샵’을 주최한다.

11일 KT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KT 융합기술원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KT를 포함해 NTT 도코모, 차이나 모바일, 노키아, 화웨이, 인텔 등 여러 글로벌 통신 사업자와 장비 제조사들이 참여해 5G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인 가상화 네트워크의 설계, 구축, 운용 이슈 및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그 동안 KT는 5G TF 발족 이후 계속 의장사를 맡으며 5G 백서 발간, 5G 표준기술 제안 등 5G 네트워크 기술 진화 및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왔으며, 작년부터는 회원사간 공동 작업을 통해 5G 핵심 기술인 ‘네트워크 가상화’까지 5G R&D 협력 논의를 확장시켰다.

한편, KT는 지난해부터 '평창 5G 규격' 공개, ITU-T IMT-2020 포커스그룹 회의 및 NGMN 5G 기술회의, 그리고 이번 GSMA 5G 워크샵까지 주최하며 한국에서의 글로벌 5G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행보를 바탕으로 향후 5G 핵심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고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국내외 사업자들과 5G관련 R&D 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KT 융합기술원 관계자는 "올해는 5G 글로벌 표준화의 원년으로서 GSMA를 통한 글로벌 차원의 5G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KT의 혁신적인 5G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최환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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