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아프리카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TAS 2017’ 전시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KT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는 12일까지 르완다 TAS 2017(Transform Africa Summit 2017)에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전시했다.

수도 키갈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TAS는 스마트 아프리카 선언(Smart Africa Manifesto) 이후 격년으로 개최하는 국제 IT 컨퍼런스다.

11일 KT에 따르면 르완다 정부와 지난 2013년부터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Union)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TAS에 아프리카 정상들과 주요 IT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아프리카 주요국 정?관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KT는 현지 자회사인 AOS(Africa Olleh Service Ltd.)와 함께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동되는 모바일 진단기기 4종과 이를 기반으로 각 마을의 보건소와 지역병원, 그리고 국립병원을 연결하는 ‘KT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는 HIV, 말라리아 등 주요 전염병에 대한 조기 진단 및 빠른 대응, 모자보건 환경 개선을 통한 영아 및 모성사망률 감소, 만성질환자 관리 등을 통해 오지의 의료사각 해소를 가능하게 한다.

KT 관계자는 "TAS 2017 참여를 통해 우간다 헬스케어 사업자인 CCS(Critical Care Solutions Ltd.)와 시범사업에 합의하는 등 KT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우수성을 아프리카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향후 ICT 기술을 통해 축적된 진단 데이터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말라리아, HIV 등 아프리카의 난제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환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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