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금)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이 행복한 은빛건강 DAY’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르신이 행복한 은빛건강 DAY’는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무료 의료특화서비스를 지역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어르신들에게 집중된 의료서비스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대학교 의료봉사단,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은행나무 한의원, 동작구 치매안심센터, 페리오 치과, 강남서울밝은안과 등 지역 내 6개 단체가 무료 종합 의료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대상은 복지관회원, 의료취약계층 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600여명이다.

검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내과 ▲재활의약과 ▲산부인과 ▲소아과 ▲한의과 ▲치과 ▲안과 ▲치매 등 다양한 분야의 진료를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질병 발생확률이 높은 안과에서는 상담 및 기본검진을 실시하고 이상 소견 시 백내장 수술센터와 연계해 사후 관리도 진행해준다.

한의과에서는 부위별 침술치료를 받아볼 수 있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선별검사를 진행 후 검진결과에 따라 치료 또는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접수는 오는 10일(금)까지 선착순 마감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580-241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상기 어르신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로 어르신들께 전문 의료진의 수준 높은 무료 서비스 제공으로 노인성 질환의 조기 발견·치료 등 어르신 건강관리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어르신이 행복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실시한 ‘은빛건강 DAY’ 행사에서 치매검사 등 5개 진료과목 총 522명의 주민들에게 무료 검진을 진행한 바 있다.

/신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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