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장(서장 이철민)은 7일 파주의 한 대형쇼핑센터를 방문해, 지난달 28일 식품매장에서 여성 2명의 치마 속을 불법촬영한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대형쇼핑센터 소속 직원 최○○(남, 30대)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대형쇼핑센터 직원 최모 씨는 매장 내에서 특이한 행동을 하는 손님이 있다는 제보를 듣고 바로 CCTV를 모니터링 중에, 양쪽 발과 발목에 소형 카메라 2대를 부착하고 여성의 뒤를 따라다니던 30대 남성을 발견하였다. 이후 즉시 피의자 신병을 확보하고 경찰에 인계해, 불법 촬영 피의자 검거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이철민 파주경찰서장은 "불법촬영은 피해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의 신고가 중요한데 직원의 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범인을 검거하는데 큰 도움

앞으로도 불법촬영 근절에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리며, 파주경찰도 안전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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