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 발명교육센터에서는 8월 8일(목)부터 14일(수)까지 발명정규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발명캠프를 진행한다.

 포항발명교육센터에서는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발명기초반 학생 29명, 발명심화반 24명, 발명메이커반 18명, 총 71명을 대상으로 메이커활동과 발명품제작 및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진행한다.

 포항발명교육센터에서는 발명정규과정으로 관내 학생의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을 모집하여 3월부터 정규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집인원의 2배수가 넘는 학생들이 신청하여 발명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볼 수 있었다.

 이번 발명캠프에는 한동대학교 교육봉사 학생들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투석기 제작, 돔 만들기, 발명품 제작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교육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오늘 프로그램에 참여한 손충갑 교사는“날씨가 무더워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까 걱정했었는데 학생들이 수업에 대한 열정이 더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여름방학이 끝나면 우리 반 학생들과도 이런 수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 봉사활동으로 참여한 한동대 길진영 학생은 “수업을 진행하며 어린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같이 작품을 만들며 잠시나마 동심을 느낄 수 있었고,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보람되었다.”고 체험 소감을 이야기했다.

/홍연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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