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의 기온은 쌀쌀했다. 곧 비가 쏟아질 것 처럼 구름이 온 산을 덮었다.
지난 5일 백두산에서.
지난 5일 백두산에서.
백두산의 기온은 쌀쌀했다. 곧 비가 쏟아질 것 처럼 구름이 온 산을 덮었다.

 

2019년 8월 12일 우리 민족 영산 백두산의 모습이 전송됐다.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흰 부석(浮石)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백두'로 불리게 된 산.

산의 흰머리 정상이 길어 '장백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천지의 물은 바닥에서 샘 솟는 물이라고 한다.

비가 많이 내리면 화산석 사이로 빗물이 흘러내려 장백폭포에 물이 흐른다. 늘 같은 수량이 유지되는 이유다.


활화산인 이곳은 현재도 온천수가 끓는다.

온천수에 담가둔 계란을 건져내 여기저기서 '찐계란'을 먹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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