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전세계인의 축제 2020함양산삼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활발한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글로벌 함양군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함양군은 12일 오후 강임기 함양부군수 주재로 국제교류관련 확대 실무회의를 열고 우호교류 국가의 제안사항에 대한 검토 및 외빈 의전에 대한 사전 준비 강화를 통해 제16회 함양산삼축제와 2020 함양산삼엑스포 성공 개최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날 강임기 부군수는 팸 투어 코스 제안에 대해 자매결연 자치단체와 연계한 문화유산, 레포츠 체험 등 테마별 추진계획 수립을 비롯해 음식점 종사자에 대한 위생환경 및 서비스 개선을 강조하는 등 해당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함양군은 민선 7기 출범 후 활발한 국제교류활동을 펼쳐 지난 6월에는 동유럽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등 지자체와 우호교류협약 등을 체결했으며, 7월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기관 및 지자체와 우호교류 활동을 펼쳤다. 

 함양군은 2020함양산삼엑스포 개최 이후 2021년부터는 산삼축제를 해외 우호 교류지가 참여하는 글로벌 축제로 승화시키고 한류열풍과 연계하여 ‘대한민국 속의 함양군’이라는 브랜드 강화 목표로 교류지 간 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 및 신규 교류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임기 부군수는 “글로벌 축제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을 단단히 다져야 한다”라며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는 손님맞이를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를 견인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장 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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