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시설을 확충하고, 친환경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등록 야영장에 대한 안전·위생 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개정(‘19.3.4) 사항의 원활한 현장 적용을 통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 환경을 조성하여 관광자원으로서의 경쟁력을 제고해나가기 위해 지역 내 등록 야영장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등록된 야영장으로 안전·위생설비 보완이 시급한 야영장, 책임보험이 가입된 야영장을 우선 고려하며, 사업 계획의 적정·타당성 및 자부담 능력 확보 여부도 고려해 선정한다. 최근 2년간 같은 사업으로 선정된 야영장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야영장은 일산화탄소 경보기 및 소화기 보관함을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그밖에 전기·가스시설, 재해방지시설, 조면시설, CCTV, 긴급방송시설, 대피소, 비상용발전기, 안전·안내 게시물, 낙석·붕괴 방지시설 및 급수·배수시설, 상·하수도 시설, 화장실 및 취사시설 개보수 사업 등을 선택해 개보수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양양군청 문화관광체육과를 방문해 야영장 담당자에게 신청서, 견적서, 관광사업등록증 사본 등 제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이메일 접수 불가)

한편, 군은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9년 야영장 안전·위생 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으로 98,000천원의 사업비를 투입(국비 39,200천원, 군비 29,400천원, 자부담 29,400천원), 야영장 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펜스 설치, 화장실 개보수 등 사업을 추진했다.

/박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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