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보조와 사회참여 기회의 폭을 확대하고자 실시한「2019 하계부업대학생」종료식이 8월 16일(금) 오후 4시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그동안 하계부업대학생들은 지난 7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시청 각 부서 및 시설관리공단 등에 배치되어 행정업무의 이해 및 시정에 대한 관심도 제고는 물론 속초해수욕장 행사진행 및 환경정비 등을 지원하였다.

 이날 종료식에는 속초시정에 대한 우수 창안 아이디어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우수 창안 아이디어 수상자는 강릉원주대학교 정혜리, 경동대학교 이유빈, 대구대학교 김민정 학생이 선정됐다.

 세 명의 학생은 ‘속초시립박물관의 발전 가능성’, ‘해변에 흡연구역시설을 설치하자.’, ‘시내버스를 활용한 활어차 해수 방류 단속’ 이라는 주제로 창안 아이디어를 제출해 채택되었으며 관련 부서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 속초해수욕장은 예년과 달리 동해안 최초로 저녁 9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했는데 부업대학생들이 야간 해수욕장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사건,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며 “총 30일을 근무한 학생은 240여만원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박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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