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관내 클럽, 유흥주점, 감성주점에 대한 소방, 건축,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7월 27일 광주 서구 클럽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전국단위 클럽, 유흥주점, 감성주점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전주완산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과 도 사회재난과, 건축과, 위생과 소속공무원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8월 19일(월) ~22일(목)까지 완산구 관내 14개소를 합동점검 할 예정이다. 

   특히 근본적인 사고방지 대책을 마련이라는 정부방침에 따라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합동조사반이 건물의 안전시설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불량 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권고, 의법조치 등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점 조사내용으로는 ▲ 다중이용업소 영업장 내부구조 무단 변경여부 ▲영업장 안전시설 및 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적정여부 ▲방염대상물품의 방염성능기준 충족 여부 ▲영업장(건축물) 불법 증축 및 불법 구조물 설치여부 ▲기타 화재예방 및 영업장 안전을 위한 필요사항 등이다.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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