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9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31개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을 대상으로 청소년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장정순 용인시의원, 정하용 청소년지도위원 연합회장을 포함한 지도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도위원들이 청소년과 소통·공감하는 능력을 길러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지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선 문유숙 편아테심리상담센터 대표가 ‘청소년의 이해와 상담 기법’을 주제로 청소년의 심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대화를 통해 청소년과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을 강의했다. 

또 최석훈 수상한 마법학교장이 ‘마술로 배우는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마술을 소재로 청소년과 격없이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지도위원은 “현장에서 청소년을 마주할 때 소통에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교육을 통해 눈높이에 맞는 이해와 공감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어른인 지도위원들이 든든한 멘토이자 지원군으로 청소년들을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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