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키즈클린플러스’ 사업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에 청소인력을 지원한다.

‘키즈클린플러스’는 어린이집에 청소인력을 지원하여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 사업의 하나다.

송파구는 이 사업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어린이집과 청소인력을 모집했다. 참가자의 전문성과 보육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전교육도 실시했다.

현재까지 어린이집에 파견된 청소 인력은 50명. 이들은 100개소의 어린이집에서 활동하고 있다. 참가자의 연령대도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하루 4시간씩 근무하며 화장실, 계단, 유희실 등 어린이집 공용공간을 청소한다.

권순영 송파구 보육지원팀장은 “앞으로도 보육의 질을 높이며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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