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이하 민주평통)가 사실상 9월1일 출범하여 협의회장으로 은헌기(73세)위원이 임명됐다. 앞으로 2년간 평화로운 한반도 구현이란 대 명제 아래 통일정책 과제발굴과 건의를 위해 대 군민 속으로 들어가 활동하게 된다.

민주평통은 헌법 제92조에 따라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헌법기관으로, 도·군의원을 포함해 위원 35명이 활동을 하게 되고 대행기관장은 김영만 군위군수다. 한편 군위군협의회 출범식은 9월 25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은헌기 협의회장은 30여년 간 공군에 재직하였으며 예비역 중령으로 예편한 경험과 사회활동을 바탕으로 귀향하여 각종 단체 활동을 하였으며, 특히 지난 15기의 민주평통 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평화통일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군민의 소리를 듣고 범 군민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협의회의 활동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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