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4일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지역안정과 시민불편 해소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추석을 대비하여 긴급상황 신속한 대처 및 비상진료체계 구축, 재해재난 대비 안전관리 대책 강화, 지역물가 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 강구, 마을 환경정비 및 나눔의 명절 분위기 조성 등 종합적으로 시민들이 불편사항이 없고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기업체 동향을 파악하고 추석 명절 임금 체불 등을 해소하기 위해 명절 전 체불예방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연휴 특별교통대책, 독거노인·결식아동·노숙인 등 복지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단속 및 취약지역 집중관리를 통해 철저한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하고 환경민원처리를 위한 특별기동처리반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추석 명절 대비 악성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추진, 메르스 및 식중독 등 각종 감염병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에서는 4개조 34명이 비상진료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근로자 연휴기간 교통정보, 병의원 및 약국,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주요기관 및 생활민원 전화번호 및 안전재난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에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10일 시청에서 근무방법 및 사건사고 대처요령, 신속한 민원처리 등 근무자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종합상황실(☎054-480-4947~9)은 ▲총괄반 ▲교통대책반 ▲청소대책반 ▲환경오염감시반 ▲재난대책반 ▲도로안전관리반 ▲비상진료대책반 ▲AI대책비상반 ▲상하수도처리반 총 9개반 91명과 시청 당직자를 비롯해 출장소,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당직자 239명 등 총 330명의 공무원이 추석연휴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세헌 기자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