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출신 방송인 서장훈(45) 씨가 10일 모교인 연세대에 장학금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는 취지다.

서장훈은 과거 연세대 농구선수 시절 연세우유 모델로 활동했던 인연이 있다. 평소보다 적은 모델료임에도 광고 모델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모교 브랜드 광고료를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선수 시절부터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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