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응급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환자의 원활한 치료와 후송을 위해 보건소 내에 진료대책 상황실(☎031-8082-7132)을 설치하고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 등 진료일정을 적극 안내한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양주예쓰병원의 경우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일자별로 문을 여는 16개소의 의료기관과 34개소의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 등은 양주시 보건소(☎031-8082-7132)나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시도콜센터(국번없이 120)를 이용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가장 가까운 위치에 문 여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신고 된 181개소(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 감염병 발생 등 응급 사고에 대비한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시민들에게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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