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바람이 차가워진 어느 가을 아침, 바람 결에 흔들리는 억새가 보고 싶어 상암 하늘공원에 올랐습니다. 완연한 가을 햇빛을 받으면 은빛을 내는 억새. 곧 은빛 물결을 만날 것 같은 가을 날입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