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역투하고 있는 다저스의 워커 뷸러.  샌프란시스코(미국)=AP/뉴시스
지난 9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역투하고 있는 다저스의 워커 뷸러. 샌프란시스코(미국)=AP/뉴시스

워커 뷸러가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의 1차전 선발로 나선다.

다저스는 4일 오전 9시3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뷸러와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를 놓고 선발 로테이션을 고민해왔다. 결국 뷸러를 첫 번째 카드로 꺼내 들었다.

류현진과 커쇼의 등판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뷸러는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 14승4패 평균자책점 3.26으로 활약했다.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는 14경기 6승1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보다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워싱턴을 상대로는 2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1패만 안았지만, 평균자책점은 2.92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는 통산 4차례 등판해 23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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