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 강남에 대규모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HOUSE OF) BTS'를 운영한다.

'하우스 오브 BTS'는 올해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런던,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와 연계해 운영한 월드투어 팝업스토어의 콘텐츠와 규모를 업그레이드해서 구성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사용해 운영한다.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쇼룸과 함께 뮤직비디오 속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 MD 및 F&B 등 복합 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표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핑크 컬러를 주요 테마로 꾸며진다. 'DNA',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등 방탄소년단의 히트곡과 뮤직비디오에서 도출한 아트워크를 활용한다.

소속사 빅히트 관계자는 "'하우스 오브 BTS'는 기존 팝업스토어 이상의 놀라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체험공간'이 될 것"이라며 "팬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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