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허무한 시즌 종료…다저스, 충격의 역전패 NLCS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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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허무한 시즌 종료…다저스, 충격의 역전패 NLCS 탈락
  • 조경종 기자
  • 승인 2019.10.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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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3-1로 앞선 8회초 등판해 연속타자 홈런 허용
'켄드릭 역전 만루포' 워싱턴, 38년 만에 NLCS 진출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 불펜으로 등판했다가 8회초 앤서니 랜던과 후안 소토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뒤 강판당해 덕아웃에서 머리를 감싸쥐고 있다. 【로스엔젤레스=AP/뉴시스】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 불펜으로 등판했다가 8회초 앤서니 랜던과 후안 소토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뒤 강판당해 덕아웃에서 머리를 감싸쥐고 있다. 【로스엔젤레스=AP/뉴시스】

류현진의 가을 야구가 허무하게 끝났다.

LA 다저스가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진출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5차전에서 연장 10회초 하위 켄드릭에 역전 만루포를 얻어맞고 3-7로 패했다.

클레이튼 커쇼가 빌미를 제공했다. 다저스가 3-1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앤서니 렌던과 후안 소토에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7년 연속 NLDS에 나선 다저스는 2016년부터 4년 연속 NLCS 진출을 노렸으나 워싱턴에 2승3패로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06승 56패를 기록하고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0.654) 팀에 등극한 다저스는 강력한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후보로 손꼽혔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첫 관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로 포스트시즌에 나선 워싱턴은 '4전5기' 끝에 NLCS 진출에 성공했다. 워싱턴은 2012년과 2014년, 2016~2017년 NLDS에 나섰으나 4번 모두 NLCS 진출에 실패했다. 워싱턴이 NLCS에 진출한 것은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이던 1981년 이후 38년 만이다.

지난 7일 워싱턴과의 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더 이상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가을야구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이제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시장에 나선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도 FA가 됐던 류현진은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다저스에 잔류했다.

미국 언론들은 현재 류현진을 FA투수 랭킹 4위에 올려놓고 있다. 류현진이 첫 FA에서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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