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0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구직자를 대상으로 ‘2019년 함양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함양일반산업단지 소재의 전기버스 생산업체인 에디슨모터스(주) 협력업체 5개사(제이원테크, 신화테크, 오광ENG, 이레산업, 태영ENG)의 요청으로 개최하였다.

 행사 당일 5개사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가하여 50여명의 구직자와 현장면접을 진행하여 총 25명의 직원을 채용하였고, 6명은 향후 2차 면접을 진행하여 채용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구직자는 “읍에서 면접을 볼 수 있어 업체를 직접 방문해야하는 애로가 없었고, 관련업체 5개소가 합동으로 면접을 진행하여 한 장소에서 여러 업체에 지원이 가능했다”며 행사가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현장면접을 통해 선발된 구직자 25명은 각 업체별로 일정을 조율하여 다음 주 내로 실무에 투입될 예정이며, 2차 면접 대상자 역시 추가 서류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채용을 확정하고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에디슨모터스(주) 협력업체는 연말까지 추가채용 계획이 남아있어 함양군 일자리센터에서 에디슨모터스(주) 및 협력업체 채용창구를 별도로 운영하여 인력충원에 힘쓸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서 취업이 되지 않은 구직자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점용 일자리경제과장은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가 에디슨모터스(주) 협력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12월‘군 자체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여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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