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현대자동차 매장에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 /뉴시스
13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현대자동차 매장에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 /뉴시스

현대자동차가 창사 52년 만에 80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13일 밝혔다. 1967년 12월 설리된 현대자동차는 창사 이듬해인 1968년 미국 포드의 코티나를 조립 생산해 국내에서 533대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총 8천12만417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2천76만2천144대로 전체 판매 26%를 차지했다. 해외 판매는 5천935만8천273대를 기록해 국내 판매의 약 3배에 이른다.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준중형 세단 아반떼다. 국내 301만2581대, 해외 1054만8761대 등 모두 1356만1342대가 판매됐다. 엑센트, 쏘나타, 투산, 싼타페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BEV) 시장 3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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