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10월 17일에 민간기업과 함께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간기업인 현대건설, 비영리단체인 플랜코리아와 경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안전한국훈련 중 하루(예정 2019. 11 . 1.)를 정해 감포초등학교에서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일 시나리오 점검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번 회의에는 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강사들의 반별 안전교육, 안전모 착용법, 지진・화재 발생 시 긴급 대피훈련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경주교육지원청 안전한국훈련 담당자는 “올 해 계획은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간인들과 함께하는 훈련을 위해 민간기업의 참여, 학부모 체험단 운영 등의 내용들을 많이 넣었습니다.”라며 훈련의 중점 내용을 설명해 주었다.

  또한,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회공헌사업으로 학생들에게 경안전모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안전한 학교와 행복한 학생들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뿌듯합니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민-관의 협업으로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기대해 본다. 

/박춘화 기자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