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이달 4일과 18일에 관내 저소득 화재취약계층 가구에 안전한 가스사용과 화재예방을 위해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본부장 김영길)의 후원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가스안전사고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및 독거어르신 가구 등에 지원됐다.

가스안전차단기를 지원받게 된 독거노인 고모(남, 82세) 어르신은 “평소 기억력이 저하되어 가스 불 끄는 것을 깜빡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가스 불 걱정 없이 마음 놓고 바깥 외출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거듭 표시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관내 화재취약계층의 가스안전을 위해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를 지원해주신 한국가스공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욕구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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