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청소년들의 잠재되어있는 소질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지난 19일 서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4회 서구 청소년가요제를 개최했다.

제24회 서구 청소년 가요제는 오랜 역사와 명성에 걸맞게 참가 신청부터 청소년들의 관심이 뜨거웠고, 지난 12일 치러진 예선전에는 100여명 가량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7팀의 청소년들은 “청소년! 노래를 통해 날개를 달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제24회 서구 청소년 가요제의 무대와 객석을 가득 채우고 상대팀을 응원하며 함께 어울려 음악적으로 하나 된 모습을 보이며 가요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청소년 경연팀 모두 겨루기 쉽지 않은 뛰어난 실력으로 치열히 경쟁한 끝에 중등부 대상은 검단중학교 소속 웰시헨(밴드)에 고등부 대상은 

해원고등학교 소속 김수연(독창)이, 중등부 금상은 가현중학교 소속 장재식(독창), 고등부 금상은 부평고등학교 소속 갈산나빌레(밴드), 중등부 은상은 청람중학교 소속 조준원(독창), 고등부 은상은 인천생활예술고등학교 소속 김상연(독창), 중등부 동상은 신현중학교 소속 SM밴드(밴드), 고등부 동상은 해원고등학교 소속 유진우(독창), 인기상은 부평공업고등학교 소속 Freedom(중창)에 돌아가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청소년들의 실력을 보니 앞으로 청소년들이 만들어나갈 음악 문화의 미래가 밝다며 애정 어린 격려와 인사를 청소년들에 전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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