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사장 안병용) 새말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9일 청소년과 가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너문화 재밌는 토요일 4회차 ‘가족과 함께하는 남한강길 자전거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대화를 나누고 아름다운 가을날을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새말청소년문화의집에서 모여 안전교육을 받고 팔당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능내역과 양수역을 거쳐 돌아오며 사진을 찍고 서로를 알아가는 미션을 수행했다.

선선하고 아름다운 가을날에 대화를 나누며 자연 속에서 자전거를 타는 청소년들과 가족들의 모습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아빠와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봐서 좋았다"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 추억이 오래 남을 것 같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황창수 새말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청소년들은 든든한 우리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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